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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쓰리 2001.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스 그래 박스다 박스속에 있겠군 하고 교실로 갔다.교실에는 한 할배가 휴지를 버리려는지 계셨다.박스를 디비서 내 사랑스러운 꼴망떼 가방(고1때 부록으로 준 가방이다)을 끌어안았다 할배는 좀만 늦었으면 버릴려고 했다며 나에게 협박을 하셨다.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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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동창회 2011.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라 하냐고,,, 라이방과,,,축구화의 절묘한 조화로움,,, 종국이도,,,,조낸 뛰더니,,,,헥헥거리는구나, 대희가,,,찬수를 껴안으니까,,, 찬수가 몸부림을 치고 있다 우리에 갇힌(친?),,,,,원숭이떼처럼,,, 왜 꼴망을 부여잡고들 있냐고,,,, 느낌이 마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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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大寒)과 섣달 2013.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고 꼴망신을 당한 옛 일이 떠 올랐기 때문이다. 어느 해를 막론하고 세모 밑에는 언제나 추위가 제철을 만난듯 기승을 부려 댄다. 그 해도 동짇달 얼마나 추웠던지 고드름은 서까래처럼 지붕처마에 매달려 있고 오줌을 눌라치면 거시기는 자라 모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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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마을 아이들] 독일어본 2004.1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들은 꼴망태기와 감꽃 목거리를 주렁주렁 목에 걸고서는 소를 몰고 강가로 갑니다. 놀다보면, 꽃상여 타고 동네 어른이 돌아가시던 외나무다리로, 작년 가을 대전으로 가출했던 기택이 형이 부모 손에 이끌려 아주 민망한 표정으로 뭉기적뭉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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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2007.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밑에 꼴망테 깔고앉아 피리를 불다,,,솟아지는 졸음에 땅을향해 하염없이 절구질을 했고 여름이면 한손으로 고추 가리고 한손으론 코를 잡고 따이빙 하며 놀던 회천강, 강가에 빨래하던 소꼽친구 선이는 빨가벗은 개구장이 모습을 바로 볼수없어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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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 천수만의 아침 2003.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뽈록뽈록 자유함을 피워놓고 물은 어스름과 함께 뚝을 차올라 꼴망둥이 높이뛰기도 더 이상은 측정 할 수 없었으며 퐁당퐁당 물...고함만 들릴 뿐 물보라는 보이지 않았다. 어둠은 바다를 잠그고, 떼 지은 철새들의 이동에 겨울의 아침이었음을 알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