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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인사 01 2024.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다. 영어만이 아니라 한자를 봐도 그 뜻은 여러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견(見)이 있는가 하면 간(看) 이 있다. 글자의 형태(形態)를 분석(分析)해 봐도 간(看)은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눈(目) 위에 손을 얹고 자세히 살펴본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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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보태지길 2024.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라며 영어와 불어·라틴어가 나란히 적힌 전례서(missel)를 선물로 주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그날 처음 앙투완 신부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서툰 외국어라도 텍스트의 표면만 스치는 설명과 텍스트를 꿰뚫는 설명은 어렴풋이 구분해낼 수 있었고,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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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아 1300권 시작(4월22일~ 202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글 나이테 2 4월25일 (가장 멋진 작별 인사)15장/지혜의 달인 탈무드 3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 놀이)18장/사계절/김성은 글 4 4월27일 (난 네가 부러워)13장/뜨인돌 그림책32/김영민 글 그림 5 (나무는 즐거워)38장/동시야 놀자4/비룡소(1회 읽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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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데하게 놀던 시절, 모단보-이(Mobo) 모단가-루(Moga)가~ / 가 2024.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본식 영어)의 진면은 언제나 흥미롭기 그지 없다. 굳드 모닝구 샤~ ㅋ 모보와 모가가 오가는 1929년 도쿄의 거리 풍경 등 등 등~ 한번 상상도 해 보시고, 노래도 들으시고 영화도 보시면서 그 변화된 실상을 두 귀와 두 눈으로 직접 한번 시청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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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향기로운 선물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필수요건인데 내 논문이 학술지에 드디어 실린 것이다. 영어로 적힌 내 이름과 논문의 제목을 눈으로 더듬으며 처음 들었던 감정...모습이 마음을 간지럽히며 머릿속에 그려졌다. 삶의 나이테가 더해질수록, 나의 기쁜 일을 편히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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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관한 시모음 37)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들은 나이테가 선명하고 부드러운 나무로만 지어져 향기로웠다. 그 향기 속에서 아이들은 인형처럼 놀았다. 여자들은 갓 구워낸 빵을 나르고 안경을 벗으며 남자들은 읽고 있던 책의 표지를 덮었다. 금박으로 글씨를 새겨 넣은 그 책에는 전쟁과 질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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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미학 2024.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설픈 영어를 구사하며 일했다. 하루하루가 바쁘고 힘든 중에도 읽을 책이 없는 게 무엇보다 서러웠다. 태평양을 건너 이민을 오며 책들을 챙겨 오지 못한 데다가 한국 책방이 미국에 있으리란 생각도 못 했다. 두 번째 아이를 가졌다. 임신 사실도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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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아 1200권방 시작(2월29일~4월21일)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곱 번째 사람)15장/지혜의 달인 탈무드/글 나이테 100 (마법의 사과)15장/지혜의 달인 탈무드/글 D&B ** 2월29일~3월2일 집에...달려보자. 3월3일~3월4일 집에 있는 책 읽었다. 3월4일 동화책 4권 읽었다. 영어 다시 s 사로 읽게 했다. 오늘부터 영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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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아리산, 르웨탄 자유여행 2024.0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륜이나 나이테나 쉽게 볼 수 없지만. 모두 누워 편하게 휴식을 취했고, 누구는 턱걸이도 했고. 장다리 나무들 속에 박힌 복(福)돌 나무에 둘러싸인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행복한 돌. 다시 하산 흥부가 놀부집을 찾았더니 놀부 마누라, 어찌 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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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좋은 동시(2024년 2월) 2024.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센터에서 영어도 배우고 중국어도 배우더니 주말농장 하며 상추, 오이, 고추랑 말하는 우리 엄마 새로운 언어를 또 배우는가 보다 -『시간을 당겨 쓰는 일』 (2024 도서출판 소야주니어) 휘파람새 박희순 바람이 왔나 봐요 웃음소리가 들리는걸요. 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