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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껍대기는가라/산에언덕에/봄은/진달래산천/누가하늘을... 2023.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마다 우리들 가슴 속에서 움트리라. 움터서, 강산을 덮은 그 미움의 쇠붙이들 눈 녹이듯 흐물흐물 녹여 버리겠지. 진달래 산천 - 신동엽 / <조선일보>(1959) - 길가엔 진달래 몇 뿌리 꽃 펴 있고, 바위 모서리엔 이름 모를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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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봄이다 2024.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역할을 하는 개나리도 1/3쯤은 노란꽃잎을 열었다. 토종민들레도 꽃들을 왕창 올리기 시작했다. 따뜻한 날씨가 연속되니 누가 봄 아니랄까봐 시위를 하듯이 텃밭을 꽃밭으로 만들어간다. 꽃만 넋 놓고 바라보면 좋겠지만, 딱히 농사 손볼 일 며칠 내깔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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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봄바람님 여기 돈 받으러 왔나요? 과연 합의금은 누가 내는 게 맞을까요 2024.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글 본인이 쓴 것 맞나요? 답변좀 해주세요. 내 닉네임으로 제목 달고 나한테 질문만 잘 하더만. 회원 '광교호반베르디움'과 회원 '봄바람'의 글로.. 저 문장에 있는 "새끼야"가 누군지 이제 회원들 다 압니다. 댓글 보면 알지요. 저 글 올린 회원 '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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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무엇일까요! 님의 봄소식 ~ / 식 2024.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봄소식. 남촌에서 봄바람이~ 벼리님 텃밭에 매화가 폈다는~ 강남갔던 흥부네 재비가 돌아왔다는... (올봄엔 호박씨를 물고 왔다고 ㅎ~)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봄바람났다는 둥 ... 청춘의 봄날 아지랑이 꿈이 뭉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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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에 누가 있을까 짜봄 2023.1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성한, 최지훈, 전의산, 김찬형, 오태곤, 한유섬, 하재훈, 이정범, 최준우, 안상현, 강진성, 김창평, 김성민, 고명준, 류효승 포수 : 조형우, 전경원 1-3년차는 제외해서 빼고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30명 여기에 누가 더 들어갔을라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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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윤오영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을 보고 반기는 소녀의 봄은 꽃뿐이지만, 꽃을 캐는 소녀를 아울러 봄으로 느끼는 봄은 꽃과 소녀들이다. 사랑을 노래하는 청춘의 봄은 화려하고 찬란한 봄이지만, 그것을 바라보고 느끼는 봄은 인생의 끝없는 봄이다. 누가 봄을 젊은이의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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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봉, [봄밭]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삼한 때부터 해온 일, 이미 봄이 훌쩍 와 있으니 삽과 호미라도 들고 나서야 한다 월산리 부채밭, 갈아엎지 않고 어찌 씨를 뿌리고 거름을 줄 수 있으랴 겁내지 마라 누가 뭐래도 봄은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는 계절! ―《공정한 시인의 사회》 2021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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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새 봄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련꽃 새 봄 --- 시 / 리울 김형태 누가 봄이 저절로 왔다 하는가? 누가 겨울이 스스로 물러났다 하는가? 들리는가? 보이는가? 365일, 정화수 떠놓고 손이 발이 되는 절절한 마음으로 묵언수행하다 마침내 알을 깨듯, 살을 가르듯 검은 겨울 찢고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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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길따라서(12-631) 유영동 2024.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라서(12-631) 유영동 꽃이 피는가. 남쪽에서부터 북으로 북으로 꽃 샘추위가 잠시 막아서도 꽃은 봄길 따라서 올라 오네 누가 봄 꽃길을 막을소냐. 그리운 내 님은 어찌 않니 오실까 봄 꽃길 따라서 고운 내님이여 오소서(24.4.5) Along the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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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이로구나. 2024.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벌써 싹이 20센치 정도나서 이제는 비닐 씌우기도 늦어 버렸다. 창피하다. 내사전에 저런꼴을 보여준적이 없는데 누가 볼까봐 겁이난다. 올봄의 바쁨은 진작 예견되어 있었다. 작년가을에 남원 오리농장을 인수해서 겨우내 아예 헐고 새로 짓다보니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