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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청년은 왜 눈에 보이지 않는가. (매우 긴글주의)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뉴욕, 런던, 파리의 부유층과 어딜 가도 (겉보기엔 멀쩡한) 연립주택이 들어선 서울의 부유층은 사회경제적 문제를 인지하는 더듬이가 다르다. 한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투명 인간이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지탱하게 해주는 빈곤 노동은 투명 노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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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바늘꽃, 흰즙식물, 더듬이긴노린재, 꽈리허리노린재, 제비나방, 섬서구메뚜기, 알락노린재알집, 각시메뚜기 2023.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길다. 심지어 첫번째 마디는 ㄱ자로 꺾이기까지.. 뭣땀시 이렇게 더듬이가 긴 것이냐. '긴더듬이노린재'가 아니라, '더듬이긴노린재'는 설명식의 이름이다. 더듬이가 이렇게까지 긴 것은 수컷이라 한다. 벼를 해치는 산림해충으로 등록되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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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 2024.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늘 때 늦은 철쭉도 이제 보우리를 벌렁거리고 있으며 이방인 모습을 한 봉숭아도 군데군데 우뚝해 있는가 하면 곤충의 더듬이처럼 엉금엉금 뻗어가던 나팔 줄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초라하기 그지 없지만 마음을 흡족하게 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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