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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손으로 붙잡듯이... 2024.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으로 붙잡듯이 심장으로 잡으리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내 눈을 감겨주십시오. 그래도 나는 볼 수 있으리, 그대 모습을 내 귀를 막아주십시오. 그래도 나는 들을 수 있으리. 그대 목소리를 발이 없어도 갈 수 있고 입잉 없어도 그대에게 호소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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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떻게 나에게로 왔는가 - 릴케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이 어떻게 나에게로 왔는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사랑이 어떻게 나에게로 왔는가. 햇빚처럼, 꽃잎처럼 또는 기도처럼 왔는가. 행복이 반짝이며 하늘에서 몰려와 날개를 거두고 꽃피는 내 가슴에 걸려온 것을... 흰 국화 피어 있는 어느 날, 그 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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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노래 / 릴케 2024.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의 노래 / 릴케 내 영혼이 당신의 영혼에 닿지 않고서 어찌 내 영혼을 간직하리까? 어찌 내가 당신 위 다른 사물에게로 내 영혼을 쳐올려버릴 수 있으리까? 오, 어둠 속에서 잃어버린 어떤 것 옆, 당신의 깊은 마음이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는 조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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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이 되는 삶을 살라-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4.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it, live along some distant day into the answer.” - Rainer Maria Rilke 질문에 답이 되는 삶을 살아라-라이너 마리아 릴케 가슴에서 풀리지 않는 것들에 대해 인내하라. 잠겨 있는 방이나 여러 나라의 외국어로 된 책을 대하듯 지금은 문제 그 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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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4.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생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인생을 꼭 이해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곳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맞이하라 길을 걷는 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들의 선물을 받아들이듯 아이는 꽃잎을 모아 간직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머리카락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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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 라이너 릴케 2024.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도록 하라. 꽃잎들을 모아 간직해 두는 일 따위에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제 머리카락 속으로 기꺼이 날아 들어온 꽃잎들을 아이는 살며시 떼어 내고 사랑스러운 젊은 시절을 향해 더욱 새로운 꽃잎을 달라 두 손을 내민다. - 인생이란 .. 라이너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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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 .. 릴케 2024.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 릴케 너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 내가 너에게 사과를 주었던 일을 그리고 너의 금빛 머리카락을 살며시 예쁘게 빗겨 준 일을 너는 알고 있을까 그것은 아직도 내가 잘 웃던 때였던 것을 그리고 너는 아직도 철없는 어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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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떻게 ㅡ릴케 2024.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은 어떻게 / 릴케 한데 사랑은 어떻게 그대를 찾아왔던가? 빛나는 태양처럼 찾아왔던가, 아니면 가을 낙엽처럼 찾아왔던가? 아니면 하나의 기도처럼 찾아왔던가? 이야기를 들려다오 반짝이는 하나의 행복이 하늘에서 풀려나와 날개를 접고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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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의=넓어지는 원(願)" 2024.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릴케의 넓어지는 원(願)" (언어의 거장=라이너 마리아 릴케) *** 넓은 원을 그리며- 나는 살아가네' 그 원은 세상속에서 점점 넓어져가네 나는 아마도 마지막 원을 완성하지 못할 것이지만 그일에 내 온 존재를 바친다네" *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