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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차림 (한국의 음식 마지막 시리즈) 2021.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높이에 따라 정한다. 큰상의 음식들은 회갑연이 끝난 후 하나하나 헐어서 여러 사람에게 고루 나누어 준다. 이를 봉송封送, 꾸러미, 반기살이라고 한다 회갑상차림은 부모를 지극히 공경하는 효孝 정신에서 기인하였다. 부모가 회갑이 되었을 때 큰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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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막 집 2011.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을을 찾는 오래 된 전통을 고수하는 문중, 골목어귀에서 번철에 전을 부치는 기름 냄새와 노인이 계시는 집집마다 봉송꾸러미가 도는 한동안 시제이야기가 화두인 마을..... 그렇다 내가 남편의 본향인 이 마을로 맞선을 본 후 혼인을 해서 평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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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물 또 받았어요^ 2022.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스터샷 3차백신 맞고 ... 남편도 몸이 안좋아서 두군데 관리 하느라 몸과 마음이 번아웃 인데 ㅠㅠ 제게 보내주신 꾀꼬리봉송꾸러미요~! 연세도 있으시고 맹구선생님도 몸이 안좋으시고 화초가꾸시고 카페 이것저것 관리하시고요 눈코뜰새 없이 바뿌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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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계절 2019.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콧노래 함께 돌아오는 아버지의 비틀걸음이 들어있다 여러 형제들이랑 돌담 모퉁이에 기대어 서서 아버지가 가져오는 봉송 꾸러미를 기다리던 해 저물녘 한때의 굴품한(배가 고픈 듯한, 시장기가 드는듯한,의 충청도 방언)시간들이 숨쉬고 있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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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 수필집을 읽고-Ⅳ 2010.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빨간 마후라를 우리 할머니처럼 당목수건의 용도로 쓰는 여자 파일럿이 되어주길 바란다. (…) 나는 빨간 마후라에 싼 봉송 꾸러미를 안고 오는 여자 파일럿의 모성적 본색을 상상하며 제복의 섹시함을 신선한 충격으로 바라보았다. 여자 파일럿의 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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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무리를 하며 다음 시제이님 기다려봅니다 2019.1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취해 콧노래와함께 돌아오는 아버지의 비틀걸음이 들어있다 어린형제들이랑 돌담 모퉁이에 기대어 서서 아버지가 가져오는 봉송꾸러미를 기다리던 해 져물녘 한때의 굴품한 시간들이 숨 쉬고있다 아니다 황토 흙속에는 끼니 대신으로 어머니가 무쇠 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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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난순 수필1편올립니다. 2021.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 그리고 떡, 약과, 수육이 기름내를 풍기며 어린 식욕을 유혹했다. 그런데 양이, 웬만한 시제나 환갑잔치에서 받아 온 봉송꾸러미 보다 훨씬 많았다. 동생들은 오랜만의 포식에 좋으면서도 놀라는 눈치였다. 하지만 나는 어머니의 수완을 아는 터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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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 풍속 2008.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시제 음식은 책보보다 종이 또는 약간의 짚으로 싼 다음 보낼 집의 택명을 써서 보낸다. 시제를 갔다 돌아 오면 이 봉송 꾸러미를 가지고 와서 또 가족들과 음식을 나눠 먹으며, 그 날의 시제와 제물에 대하여 흑은 선묘에 대한 조상들의 이야기로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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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향에 묻어나는 그리운 아버지 2012.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애,어른 할 거 없이 자손들이 다같이 제사음식을 나누어 먹고 나머지는 볏짚으로 싸서 주기도 했는데 음식을 싼 꾸러미를 봉송이라고 한대 조상의 음덕이 깃든 귀한 음식을 선사한다는 뜻이 담겨 있대네 지금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값싸고 가볍고 편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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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감 공파 (溫水監公派) 2009.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은 음식을 참여한 사람 수와 노약하여 참여하시지 못하는 어른들을 빠짐업이 챙겨 그 숫자로 균등하게 나눈 꾸러미가 봉송인데 그 봉송을 가지고와 집에 계신 할머니께 드리며 같이 먹던 그 밤은 맛이 있던 시골의 가을밤 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