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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리에 올라왔던 물어보살 공포썰... 원본ㅎㅎ 2020.08.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갈 채비를 하고 현관을 나와 대문까지 마중을 나가려는데 무당 할머니 신딸께서 갑자기 우뚝 멈춰서더니 마당 한 켠의 창고를 손으로 가리키며 저긴 뭐에 쓰는 곳이냐며 물어보셨습니다. 아빠는 그냥 창고라고 대답하셨는데, 무당 할머니께서 온 김에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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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야견...그리고 지난 봄날의 소중한 선물~~ 2017.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름 손 없는 날을 골라 천기를 살피고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촉수를 흔들며 비린내를 맡을 때가 있답니다! 오늘이 바로 훈풍에 잉어 내음이 실려 오는 날... 쌀쌀해지기 시작한 9월 하순 쯤의 비룡 밤조행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직장은 적은 월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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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산 시산제 이야기 2010.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즉 귀신이 동쪽에 있는날 1,2일은 동쪽만 피하면 된다 남쪽으로 이사를 가고자 할땐 3,4일만 피하면 된다 오늘은 북쪽에 손이 없는날이라 북쪽의 명산 왕방산으로 시산제를 지내려 간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토속신앙에 의한 것이니 믿거나 말거나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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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에... 2013.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 지나고 미수마저 눈앞이다. 북망산에 묻힐 채비 늦기 전에 해두려고 때깔좋은 안동포를 넉넉하게 끊어다가 윤달든 해 손없는 날 대청위에 펼쳐놓고 도포 원삼 과두 장매 상두끈과 행전까지 두 늙은이 수의 일습 내 손으로 다 지었네. 내 살같은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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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여한가 2013.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 지나고 미수마저 눈앞이라 북망산에 묻힐 채비 늦기 전에 해두려고 때깔 좋은 안동포를 넉넉하게 끊어다가 윤달 든 해 손 없는 날 대청 위에 펼쳐 놓고 도포 원삼 과두 장매 상두꾼들 행전까지 두 늙은이 수의 일습 내 손으로 지었네 내 살 같은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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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돌포~어퍼돌포 트레킹 11일째 10월17일 (세이곰파 - 남궁마을(곰파)) 2013.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떠날 채비를 한다.. 오늘의 여정은 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5010m의 "세이 라"를 넘는다.. 덩키들도 아침을 먹고 짐을 실을 준비를 하고 있다.. 막 출발하려는데 아래 마을에서 노인 한분이 우리 캠프지로 올라 오셨다 그 노인을 보고 호세씨가 "무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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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여한가 2011.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갑 다 지나고 고희마저 눈앞이라 북망산에 묻힐채비 늦기전에 해두려고 때깔좋은 안동포를 넉넉하게 끊어다가 윤달 든해 손 없는날 대청위에 펼쳐놓고 도포 원삼 과두장매 상두꾼들 행전까지 두 늙은이 수의 일습 내 손으로 지었네 내가 먼저 죽고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