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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관한 예쁜 우리말 2009.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떨어지는 비. → 클릭☞ 직지사 푸른 잎새아래 사랑받기 위하여 - 하늘마당 님 → 클릭☞ 우리 집 풍란이 꽃을 피워... 송산 차원대 님 → 클릭☞ 옥수수와 해바라기 - 梧堂 님 → 클릭☞ 설래면서 찍은사진 ~~ 강들산 님 → 클릭☞ 백무동 계곡 - 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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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축제 2006.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미축제 글/송산 차원대 산골농장에 축제가 시작되면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얼굴을 내밀고 속살거린다 빨간 장미는 아프로디테의 피로 물들여진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요 바틀레이를 사랑한 로사의 순결한 영혼이며 아름다운 꽃을 품은 나이팅게일의 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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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2007.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맛비 /송산 차원대 장맛비 오는 날 소녀는 처마밑에 그릇들을 널어놓고 낙숫물 소리를 듣는다 통~ 땅~ 띵~ 똥~ 건반을 두드리듯 맑은 음이 귀속을 파고드는데 소녀의 마음은 빗방울이 된다 밤새 빗물은 악기를 연주하고 소녀는 꿈속에서 지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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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황덕식 곡--- sp 김인혜 201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비 글/ 송산 차원대 가만히 들어 보세요 토닥! 또닥! 봄비 오는 소리가 정겹지 않으신가요? 겨울잠을 깨우는 가벼운 울림에 귀밝은 초목들은 대자연의 시간을 느낍니다 가지 끝에 달린 도롱이 집처럼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사람의 시간은 대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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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꽃 2007.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박꽃 /송산 차원대 그대 그리워 서성이는 날에는 새들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행여 바람에 그대의 살 냄새라도 실려오길 기대하였지만 그대와의 만남은 초여름의 뙤약볕과 운무의 연출이 있어야 했습니다 사춘기 시절에 짝사랑하던 옆집 누님처럼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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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 2011.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육십령 글/ 송산 차원대 누군가 말했다지요 인생의 의미를 예순이 지난 후에야 어렴풋이 깨달았다고 닳고 닳아서 반들반들해진 개울가의 조약돌처럼 세월에 씻긴 모난 생각들이 영롱한 빛을 발하며 사랑이라는 사리 알로 생겨났다고나 할까요 구불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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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랑 새 2011.04.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 랑 새 글/송산 차원대 바닷가 모래밭에서 城을 쌓고 놀던 어린 시절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성의 주인이었다 학창 시절! 칠판 앞에 서 있는 나는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선생님이 돼 있었다 나이 든 지금 내 지난 시절 꿈꾸었던 그 소망들은 밀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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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에 봄비가 내려~ 2008.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수유꽃에 봄비가 내려 글 /송산 차원대 산수유꽃 피는 산동마을에 봄비가 내려서 노란 꽃물이 대지를 적신다 여린 싹은 이제 통실하니 살이 오르고 꽃송이마다 달린 물방울이 보석처럼 영롱하다 흘러가는 개울물도 꽃 빛깔이니 저만치 섬진강도 봄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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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2006.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낚시☆ 글/송산/차원대 꾼의 바람은 오로지 대물에 있다 장대의 끝이 포물선을 그리면 힘겨루기가 시작되고 밀고 당기는 결전 뒤에 전리품을 얻으면 희색만면 생존경쟁은 물속이나 바깥이나 다를게. 뭐 있을까 철없는 인간들이 사기행각까지 하니 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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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에게 빨간장미를 2007.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미 글/송산/차원대 그대의 날카로운 가시로 내 가슴을 찔러 나온 피 같은 꽃 무슨 연으로 꽃으로 피어나 남의 마음을 헝클어 놓는가? 그대의 향기로움이 담장 넘어 내 그리운 이에게까지 전해지려나 첫사랑의 아픔 같은 가시 달린 너 꺾어 가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