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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핑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나무들이 없는 아름다운(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야생화가 피어 있을 들판을 상상한다) 야생화 천지의 제법 고도가 높은 곳...너무나 따가운 볕이다. 그러나 산에 오른다. 이것은 내가 인내심이 있어서 오르는 것인가? 산이 나의 인내심을 키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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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시모음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신이 키우는 식물의 그늘을 지나 어느덧 커튼이 쳐진 거실에 당도하는 것이었다 푸른 수영장 텅 빈 바닥에 버려진 갈색 가방처럼 아무것도 좇지 않고 누구의 손도 마주 잡지 않는 날들이 계속되었다 당신만 아는 슬픔은 슬픔이 아니므로 커튼 너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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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악회와 지리산 종주 (후기글)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는 법... 절경의 칠선봉(1,550M)에서 다시 간식과 사진 촬영-찍을 대는 몰랐지만 나중에 사진을 보니, 칠선봉 영자 표기가 잘못 되어 있음-후 세석산장을 향해 출발. 3. "칠선봉~영신봉~세석산장" 이 번 종주에서 나 개인적으로는 제일 힘든 코스였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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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06일 토요일 좋은글 ( 담글은 03일 토요일에... )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로 나무의 나이테같이 세월 앞에 넉넉해지는 나이 덕분이다. 모두 살아오면서 저마다의 연륜이 몸에 배고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양만큼 적절한 빛깔과 향기를 띠는 것. 그리고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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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 환상의 책방 골목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부법은 나 이외에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법이었다. 맨 먼저 일어나서 공부했고, 엄마, 아빠와 함께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갔다. 보충 수업까지 꽉꽉 채운 후에는 독서실에서 공부했다. 가족 중에 가장 늦은 귀가와 취침은 당연했다. 어쩌면 나는 알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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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1) 6월 서울모임 1강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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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우리 해변에서 책을 보자 (강릉여행기)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소와 나무를 잊지 않도록, 여행이 사라진 시간에도 우리의 여행이 계속되도록 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 🔖 간혹 마주치는 사람들의 웃음 하나하나까지 줍고 다니며 저는 벅차올랐어요 마침내 내가 보뉴에 왔구나. 그토록 오고 싶었던 보뉴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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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선지자란/ 새 언약의 일꾼(정바울)/22/23/24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에서 키우는 소, 양도 아니고 나귀의 첫 새끼를 대속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가 깊은 것입니다. 그럼 나귀란...암컷이든 그런 말은 없고 대속하라는 것입니다. 제사법에도 보면 번제나 속죄제나 전부 숫컷인데 화목제에는 암컷이나 숫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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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포르치운쿨라 행진기 - 길따라 주님따라 - < - 진도 팽목항에서 산청 성심원까지 - >요약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멀어지는 법인데 1회 신부님 수사님들은 함께 할수록 존경스럽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들 때문일까? 아니다, 그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럼 뭘까? 무엇 이 나를 이토록 이분들을 존경스럽게 보게 할까? 수도자 개개인의 장 단점과는 전혀 상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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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역주 이충무공전서 읽기 10회차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스커피로 간식을 미리 먹고, 시간이 되자 공부 시작합니다. 이번 차시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아 좀 빨리 끝났어요. 그래서 사담이 더 길어졌지요.ㅎㅎ 이번 전국 답사 때 현충사 가는 길에 백의종군로 악양님이 직접 쓴 책갈피 받으신 것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