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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 예운 이효숙 2010.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금쟁이 詩/ 예운 이효숙 미끄러지듯 흐르는 걸음이 여유로운 물결로 일어도 결코 나쁘지는 않아 몸의 무게만큼 그 긴 다리로 분산시킨 해학이 살짝살짝 파문으로 젖어도 두려워할 것도 없어 전 생애를 걸쳐 익힌 물 위에 뜬 흔들림 그마저 없다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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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이효숙님글에서] 2007.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냉이 /예운이효숙 까칠하게 돋은 혓바늘 때문인지 구수한 입맛 그리워 들로 나섰다 제철 지난 행색 시린 옆구리 속이지만 살짝 끼어든 바람의 애무로 낯빛이 아직은 곱다 무덤 옆에 피나 논둑에 피나 같은 이름이고 같은 맛인데 굳이 뿌리 내린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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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2) / 예운 2010.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신(2) / 예운이효숙 당신은 내 가는 길 물음에 그늘이 되고 각질로 이는 연약함까지 내 허물인 양 입맞춤 해 주는 당신 언제나 내 안에서 눈부신 대답으로 빛나고 삶의 끝자락에서 살아있는 이름이 된다 당신 곁에서 여린 영혼의 촉수를 밝히고 향기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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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1.03.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처음 ~처럼... 예운 이효숙 처음엔 무슨 일이든 처음엔 욕심 없이 시작하곤 하지 사랑도, 일도 점점 멀어져 가면 그 순간을 그리워하면서도 돌아가는 길이 멀고 멀어선지 가는길이 낯설다 걸림돌도 없더니 푸념도 없더니 천 가지 벌도 두렵잖다더니 자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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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시맥회 회원 회비 내역서(*납부 계좌가 변경되었습니다.) 2010.0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O O 22 아이리스 김지현 시 2009.6 23 박영석 시 2009.6 24 글향 최주식 시 2009.6 O O O O O O O 25 이타린 시 2009.6 26 예운 이효숙 시 2009.6 O O O O O O O 27 혜련 류금선 시 2009.6 28 선암 안진훈 시 2009.6 29 송암 김인수 시 2009.6 30 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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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 출간 기념회 공고 2008.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애천 이종수 토담 박두열 매향 장금자 돌샘 이길옥 공주 조호숙 무정 정정민 佳 詠 김옥자 독야청청 신성호 김기진 예운 이효숙 정다운 지인 유계영 淸淡 천윤우 靑蘭 왕영분 푸른꿈 이현수 갓밝 김형철 銀松 朴鐘植 信柳 신윤호 신영 전홍구 이상민 동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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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꼬지에서 진행 하려던 시토론 자료입니다. 2010.0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서야 비로소 물 밖으로 버려지는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앉을 때 그게 이 땅의 뿌리 됨을 나는 알지 못했다. 바람의 말 /예운 이효숙 다른 사내 살 냄새가 좋아 집 나간 여자를 떼어내지 못하는 닷근리 이씨 쉽게 잠들지 못하는 불빛이 새벽까지 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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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바보 입니다/ 수국이 구름 같이/『詩하늘』詩편지 2007.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월의 마지막날 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가정의 달인 오월에도 힘내셔서 행복해 지자구요. - 桃 源 合掌 - 수국 / 예운이효숙 그리움이 무거워 마주 보기도 부끄러운 듯 고개 숙인 송이송이 다 하지 못한 사연이 가지마다 가슴을 모은 속살이다 오직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