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이동학습 에세이 (수정완)_양은성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 울고 난 후엔 시원했다. 공감해 주신 은호 쌤이 너무 감사했다. 이대로 필리핀을 마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먼저 말할 용기...장문의 편지를 노트북에 쓰시고 나한테 보여주셨다. 영어여서 기은 쌤이 옆에서 해석을 도와주셨다. 쌤들은 나에 대한...
-
학전 북리뷰/ 이런 전쟁(This Kind of War) 3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저앉아 울고 있었다. 마침내 아이젠하워는 국무부 극동차관보 로버트슨(W.S.Robertson)을 서울로 급파해 한국 정부를 달랬다. 미국의 비용으로 육군사단을 20개로 늘릴 것,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할 것, 계약금 2억 달러의 장기 경제원조와 950만 달러...
-
포천시 국립수목원 (2/3) 2024.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추천하고 싶다. 오월의 신록이 아름다운 곳, 우리나라의 대표적 희귀 야생난초인 광릉요강꽃이 지금 만개한 곳, 지나온 날들을 나무들이 말해주는 곳, 그래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곳, 바로 국립수목원이다. ● 희귀한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
-
통권 115호 (2024년5-6월) 화제작가 신간특집 / 최윤실편 2024.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웅하면서 울고 있는 내 모습을 내려다보던 사람들 시선이 왜 부끄럽게 느껴졌는지. 다 나이 탓이었다. 그날 이후 나는 마음 놓고 울지도 못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쓸쓸해졌다. 자식들 앞에서도 사람들 앞에서도 울음을 꾹꾹 눌러 참았다...
-
249기 부사관 후보생 1중대 3소대 16번 배승호 (040403)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교수님은 영어로 난 한국어로 ㅋㅋㅋㅋ 너무 웃기당~~ 승호야 오늘부터 훈련일텐데 잘 받고 건강하게 이써요!!! 밥도 맛있는거 나온다메 ~~ 맛나게 머겅❤️❤️ 보고싶다 승호!!! 내 귀염둥 내 사랑 마이럽~ 동기 분 옆에서 보고 계신다면 울 부족하지만 귀엽고...
-
2024년 봄 부흥회 5.19(주일) 저녁 / 하늘 은혜에 둘러싸여 살았습니다 202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엉엉 울고 싶다." * 평생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았습니다. 아빠가 키울 수가 없어서 외할머니 댁에 보내졌고요. 아빠도 나중에 일본으로 이주해서 행방불명 돼서 어떻게 죽었는지 아빠하고도 연락이 끊어져서 아빠 없이 할머니 품에서 자란 사람...
-
허영의 굴레-조영래 2024.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실컷 울고 싶은 정윤수의 심정을 어루만져 줄 사람은 없었다. 시청역 주택복권을 산 기억이 나서 토요일 하숙집에서 빨래하는 것 멈추고 텔레비전 당첨 방송에 눈이 갔더랬지 하지만 조 추첨부터 전부 다 맞았는데 끝 번호 하나가 틀리는 바람에 아무것도...
-
프란츠 카프카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론 영어 번역에서는 '교통'이란 번역밖에 다른게 뭐가 있겠는가? 한 작가의 삶이 물론 그의 문학 창작에 경우에 따라서는 큰 역할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카프카의 길지 않은 삶의 여정은 그의 문학 세계의 섬세한 면을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
또 하나의 전쟁 (중편소설) (下)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떠났다. 울고 넘는 박달재를 넘어 방랑시인 김삿갓 김병연의 발자취를 따라 약초의 도시 제천에 도착했다. 이번 공연지 역시 제천 시장 앞 공터에서 짐을 풀었다. 사월의 선선한 날씨에 보름간의 공연을 마치고 경북 안동 그리고 포항을 거쳐서 거창으로...
-
촌 놈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쩍새 울고 한나절 이면 장끼가 꿩 꿩 이런 소리를 내면서 날았다 모심는 논뚝에 걸어 가면 이집 저집에서 밥 먹고 가라고 불렀다 여름이면 개울가에 형이랑 족대로 피래미 잡고 다슬기 잡아서 저녁 반찬을 했다 여름 방학에는 아침나절 개울에 가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