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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서 만난 주목나무와 연분홍 철쭉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통 지리산, 설악산, 계방산, 소백산 등 고산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이 나무는 낮은 지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희귀종이다. 수명이 줄잡아 1000년 이상을 살고 죽어서도 1000년 이상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고 하여 ‘살아 천년, 죽어 천년’ 나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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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상 5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릇 먹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우연히 들른 미용실에서 눈썹 문신을 한 것이 탈이었다 아버지는 그날 저녁 엄마가 이마에 지리산을 그리고 왔다며 밥상을 엎으셨다 어린 누나와 내가 노루처럼 방방 뛰어다녔다 https://youtu.be/wfnFtFOmU0c?si=_EbiQsu6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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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에게 듣는다(1)...경주 남산 함월사 우룡스님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서 엄마가 절에 다닐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은 겁니다. 이렇듯이 불교인은 힘이 들어도 자그마한 일이라도 해야 하는데 전부 말로만 다 해버리지 실천하는 사람이 없어요. 내가 한평생 부탁하는 소리가 법당에 와서는 무릎을 안 꿇어도 되는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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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경제신문 시니어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작] 박정순 외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인네들끼리도 지리산 자락이네, 덕유산 줄기가 맞네, 각각 우긴들 결말나지 않는 내 고향은 워낙 외진 골짝이라 마을 터도 좁았다. 사랑채에 글방을 차려놓고 훈장을 하셨다는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아예 없지만, 시골 노인네 같지 않던 할머니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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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독문인회 청지기, 조경식 장로 2024.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식구가 밥상에 둘러 앉아 오늘을 이야기 했다 내일 밭에는 어떤 씨앗을 뿌릴건지 부모님 이야기 할때 호롱불은 잠잠히 곁에서 껌벅껌벅 공부하는 아이에게 호롱불 가져다 그곳을 밝히면 주위는 어둠으로 가족을 잠자리로 안내하네 / 사진 이인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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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28일 제193회 자연명상 캠프<아무도 실패하지 않으며 모두가 성공하는 명상 캠프> 2024.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네 엄마 어디 갔냐? 빨랑 오라구 그래. 이런 장면을 평생 또 언제 보겠냐?” 다음날 그의 희망과 꿈들의 잿더미 사이를 걸으며 67세의 이 노 발명가는 말했다. “파괴란 얼마나 고마운 것이냐? 은총이지. 우리가 저지른 모든 어리석음과 잘못들이 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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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사진첩 속에는:전민 시선집 2024.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라다가 지리산 숲 속으로 돌아간 애기 곰 반순이가 몇 달 후 뼈만 남은 死體로 돌아왔다 臨江의 사슴처럼이나 사람 때가 묻은 반순이는 순수한 자연에 낄 수 없다고 툇자를 맞은 生命일까 人家를 잃고 산 속에서 野生人間이 되어 살던 곰녀는 생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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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24년 1월 17일 수요일 2024.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른들이 밥 먹듯이 하는 욕은 배우지 않을래요 치매 걸린 외할머니 밥상에 흘린 밥알도 콕콕 뱁새처럼 쪼지 않을래요 풀씨처럼 보이겠죠 잔소리 많은 엄마는 잎이 많은 풀이겠죠 저기, 앞집 할머니도 호리낭창 예쁜 풀이에요 시인(1961년생, 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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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먹는 여자-교보문고 2024.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울 엄마 2 /소중한 사람 / 노을에게 / 시 먹는 여자 / 다시 제2부 심장 수선집 미로 / 은어 /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 파리로 간...가시에서 향기가 난다 / 심장 수선집 / 적신다 / 운무 속 지리산을 향해 / 무슨 복이 많아서 / 시의 향기를 전하는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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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학 창간호부터 19집까지 목차정리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신경림 / 지리산 노고단 아래 68쪽 시 고증식 / 타향 외 2편 69쪽 김동성 / 대 (竹) 외 1편 72쪽 김 등 / 가을 소묘 외편 74쪽 김영조 / 삶 외 3편 78쪽 김형준 / 詩法 외 4편 82쪽 박병배 / `나` 찾기 외 2편 88쪽 박진갑 / 실업의 새벽 외 2편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