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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게,술이나 한 잔 드시게! 2008.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떨어지는 해를 보며, 오하라스칼렛이 읊은 멋진 대사처럼... 목가락을 길게 하여 한 자락 삶의 노래를 뽑아 봄세. 들국화,찌르라미,저 흐르는 구름까지... 그 가락에 한바탕 춤사위로 화답하지 않는가! 허나,보시게.. 자네나 나. 득취중취(得醉中趣)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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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2013.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날 조동진 기왓장 톡톡 튀는 삼복 더위에 얼굴에 책 덮고 누마루에 누우니 와르르 쏟아지는 글자들의 향기 참매미 매앰매앰 찌르르 찌르라미 속곳에 파고드는 간지런 실바람 꿈길로 앞질러가는 풍경소리 요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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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여행중에. 2008.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을 태워 보는데, 땅이라야 작은 섬...또 숲이라 일컫는 비파나무 숲에서 들어봄직한 새소리 들려 오네요 일찍 잠에서 깬 찌르라미 하나가 "찌르르...찌르르.." 우리 두사람을 깨우고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은 우리는 낮은 갯바위로 아침 산책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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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10코스 - 160724 - 즐겁고 아름답게.... 2016.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겠지ᆢ잡념 털고ᆢ 배 부르면 출발 ᆢᆢ그 날을 올 때 까지 ᆢ 나 의 길을 가겠지 ᆢ가자ᆢ가ᆢ 막꼴리가 부른다ᆢㅗ 그냥 쉬자ᆢ 바람도 불고ᆢ찌르라미 울고ᆢ 마지막 뺑이 치라고ᆢ 말 똥 밭 지나ᆢ 가파른 우미산 정상으로 땀 빨뻘 ᆢ엑ᆢ 산 넘으니ᆢ곧 숭의전 ᆢ종료 숭의전 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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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을 보내며...행복한 한 주간되세요 2005.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계룡산 5시간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의 푸른숲을 위해 한 계절 사랑을 노래하던 매미의 울움우는 소리는 이제 잠잠해지고 찌르라미 울음소리가 대신 진동을 하였습니다. 모든 것은 떠나고 떠날 것임을 깨달으며... 자기 임무를 다하고 자취를 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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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잊혀질 무렵이면 2008.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디디는 발걸음마다 와서 밟힌다 아직도 나무에 붙어 우는 매미는 왜 이리도 서러우냐 가을이 채 오기 전에 너의 음성을 딱 한 번만이라도 들을수 있다면... 너가 잊혀질 무렵이면 찌르라미는 저토록 구슬피 울고 있을까 벌써 불어대는 바람이 가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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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 주저리 ~ 주저리 ~~ 2015.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완성님과 댓글을 나누다 문득 어릴적 생각이 나서 이렇게 앉았습니다. 마당 한가운데 갖가지 꽃들이 만발하고 여치와 찌르라미 울음소리를 들으며 평상에 누워 별자리를 헤이고 ~ 울엄마가 해마다 빨갛게 물들여주셨던 봉숭아꽃물... 딸들이 많아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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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 났어여~~ 2007.08.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멋데로 불러 제키고있다. 풀빛 물소리와 실바람이 골골을 누비며 하모니를 맞추기도 하고 가끔 불쑥나온 청개구리와 찌르라미는 멋진 저음으로 램을 넣어 주기도한다. 오늘의 지휘자는 밤나무인듯.. 지휘봉 끝에 밤송이가 데롱데롱... 지나는 개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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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곳 동해 해변가의 모습은~~^^!* 2005.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런 날에 어디 혼자 훌렁 여행하긴 그만인 날씬데 말이죠.^^! 저희 사무실 주변은 넘 조용하내요....여름이 되니...찌르라미(?) 우는 소리와 새소리 잡풀벌레 소리가 썩여 창문 넘어로 쉬지 않고 들리고 있긴 해두요....^^* 오늘 바다도 잔잔한지....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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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봉숭아 물들이기 & 낙엽으로 놀아요 2021.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라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가 더 맑고 크게 들립니다. 낙엽을 바구니에 담기도 하고 뿌리면서 놀고 있는데 나무 위에서 찌르라미 소리가 크게 울려퍼집니다. 다해는 교사를 부르면서 찌르라미가 들려오는 나뭇가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찌르라미 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