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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집싸리문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볏짚 이엉 용구새 지붕 고운 채 진흙 흙손 새벽 하고 아궁이 골켜 자연 편석 구들 진훍방 다듬어 갈대 엮음자리 벽창 창호지문 ㆍ여닫이 문 부엌 무쇠솟 부두막 진흙 손질 널판깐위 식기 엎은 사기 그릇 찬장 나무 쾌짝 보자기 커텐 시낭에 소반 나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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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호지, 화선지, 색지랑 교환해주세요 2022.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물교환방이 왜 열리지 않는지요? 물교방으로 옮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환하는 물건 : 화선지, 문창호지, 벽지, 색한지, 질기고 두꺼운 한지 교환받고 싶은 물건 : 매실청, 집간장, 기타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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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택시.모임.흰드레스.창호지창문.긴의자.상추.불빛 2022.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마가 찍으라고 했다고 한듯 (흰 드레스와 후 불어서 머리날리는 모습이 참 이뻤음) 5.창문인듯 한테 창문이 옛날 창호지문처럼 창문이 되어있다 안쓰던 창문이라 그런지 천천히 미니 열려지고 덥다고 문을 여는듯 6일자로 된 긴 의자에서 사람들이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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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문] 분노 2023.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지 않았을테지. 안에 과인이 왔다고 전하거라. 그리고 잠시 물러나도록 하라. 중전과 긴히 할 이야기가 있으니. (E 창호지 문 열리고 닫히는소리) (E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 소리) (차분하지만 조금은 무심하게) 중전. 갑자기 찾아와 미안하오. 잠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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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 성당 빈첸시오회 창호지 바르기 봉사활동 2022.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좋으신 분들께서 오셔서 그런지 활기도 있고 일을 척척 해내시는 모습들이 아름다웠습니다. 문을 뜯어다가 창호지를 다 뜯고 물로 세척 하고 또 옆의 공간을 떼어내는 작업도 어렵고 다시 창호지를 바르고 다시 못질을 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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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가자 울고 님은 잡고 아니 놓네... 황진이.서경덕 2024.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다는 "女爲悅己者容" 이라는 의미이다. 그날 밤 선비와 황진이는 만리장성을 쌓았다. 그리고 보름이 지난 후 선비는 문 창호지에 시 한수를 적어놓고 홀연히 떠났다. 물은 고이면 강이 되지 못하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 꽃은 피지 아니한다. 내가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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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수제비’‘말랑말랑한 멜랑콜리’‘치매‘’비‘’창호지‘’초콜릿케이크‘’거짓말‘’꽃청춘 이모티콘‘’기린‘외 여러편 - 신 미균 시. 2024.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많은 문이 열리고 뻐꾸기들이 튀어나와 S를 쪼아댄다 S는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허공으로 손을 휘젓는다 뻐꾸기가 쪼는 S의 머리에서 스프링이 뽑혀 나온다 S는 고슴도치처럼 또는 성게처럼 동그래져서 방안을 굴러다닌다 뻐꾸기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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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도길이 있다 2022.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 시원하게 생긴 창호지 문 소통의 바람이 들어오는것 같아 보는 내내 몸과 마음이 가벼워 짐을 잠시 느껴본다 아집이 강한 나로 인한 불평 변함이 없다고 좋아하는 것 보단 불편하고 답답한 고리에 걸려 있는 터널 역활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세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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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지문 2010.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창호지문을 보니 서정주의 시 <신부>가 생각난다. 첫날밤, 신랑이 뒷간에 다녀오다가, 신부가 비녀를 뽑는 행동이 창호지문에 비친 것을 보고 자신을 죽이려는 비수로 생각해 그만 그 길로 줄행랑을 쳤다가 오오랜 세월이 흐른 후, 그 집앞을 지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