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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피아노 / 철학자 김진영의 애도 일기 2024.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어졌던 (철학아카데미에서 선생의 수업을 들었던) 제자들과 했던 모임 ‘프루스트와 베냐민이 만났을 때’와의 열 번의 만남이 있었다. 미니 강의와 편안한 대화가 주를 이루었던 모임은 늘 오후 1시에 시작했지만, 끝날 줄 모르고 5시나 6시, 어느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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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대로 깨달음을 향해 간 수행자 / 퇴옹성철 스님 2024.08.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역사철학』, 『소학』, 『대학』, 『하이네 시집』, 『성서』, 『자본론』, 『유물론』 등 동서고금의 철학책이 두루 포함되어 있었다. 궁벽한 산골에서 이런 책을 구해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한 번은 동경 유학생에게 쌀 한 가마니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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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명(陶淵明) -귀거래사(歸去來辭)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재촉하자 문득 도연명은 그 모든 것이 귀찮아졌다. 도연명은 "내 어찌 다섯 말의 쌀 때문에 시골뜨기 아이에게 허리를 굽힌단 말인가!(吾不能爲五斗米折腰(오불능위오두미절요))"라고 탄식하며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은둔 생활을 시작했다. 도연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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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철학적 이해 강의 듣는 중... 2016.1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암세포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문득(사실 종종 드는 생각이지만) 인류가 암세포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구가 튼튼하거나 인류가 자제하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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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3일] 1위~20위 / 종합베스트셀러 - 교보문고 2024.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강용수는 쇼펜하우어의 지혜들을 가장 정확히 해석하고 가장 탁월하게 40대의 삶과 연결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 담아냈다. 책에서 쇼펜하우어의 40대 이야기와 주옥같은 말들을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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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 2024.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닐다가, 문득 오늘 강의시간 중 휴식 공간에 어느 거사님이 묻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악한 일의 상대적 개념을 가지고 선한 일을 하면 결국 선악에 대한분별심에서 일으킨 선행이므로 참수행에 들어가는 데는 아직 이른 상태다 이렇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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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수필에 나타난 ‘바다’의 생태 공간 지향성[수필론] 2024.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시는 강의 청정 여부가 시민의 정서와 건강도를 보여주며 항구도시는 바다의 물빛을 통해 시민의 삶과 미래를 엿볼 수가 있다. 연안이 중금속과 쓰레기 오염으로 악취를 풍기며 죽어가는 도시는 아무리 번성을 구가한다고 해도 희망과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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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특강자료] 통섭의 개념과 수필 창작의 실제 / 이방주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가가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진실을 발견하여 독자에게 들려줘야 할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 작가는 자연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들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다’라고 했다. 자연에는 인간이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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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일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2024.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받았습니다. 철학에서 진리를 찾았지만 순교자들의 모습을 보고 입교하게 되었다는 유스티노의 고백은, 과학이나 다른 세속 학문에서 진리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진리의 복음을 어떻게 선포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합니다. 바로 용기 있는 순교적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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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의 지혜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습 문득 미움 미워 바로 번뇌 부처 분별 불교 불면증 불안 사람 사람들 사랑 사실 생각 석가모니 선생님 속에 순간 있는 그대로 스스로 승찬 스님 시간 아니라 아무것도 아버지 안에서 올라 오는 않고 않는 어느 언제나 얼굴 얼마나 없는 없다 없이 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