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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찬가(1) - 진위천 뚝방길을 따라 2008.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에서 갈길 몰라 한다. 온길 만큼 가야할 길이 걱정되어 길섶 중국집에서 손짜장 하나 시켜놓고 쐐주 일병으로 임가심하고 오늘...오늘만 날이 아니여!...어짜피 죽어서 뭍힐 곳은 평택이나 안성일테니 네버엔딩의 숙제는 계속될꺼야!...안즉 죽을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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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2023.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들한들 꽃 피운 코스모스들 짚단처럼 쓰러져 있는 지방도로 길섶 막무가내로 바람 불고 온 하늘이 거대한 물고기 비늘 같은...남은 반 - 아무 날이나 저녁때,현대문학, 2019 평택 여자 [최삼용] 평택시내에서 차로 십오 분 남짓 안중에도 없던 안중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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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의 도시 -, 제천(堤川) 나들이! (230518) 2023.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행형입니다. 길섶에 핀 개나리나 벚꽃까지는 참을 만 했는데, 철쭉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드니 달뜨는 마음 주체하기 힘드니까요. 가는 봄 따라 봉화(烽花) 쫓아 북동진합니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산하를 보노라니 갑갑한 마음이 좀 풀리네요.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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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학 23호(신작시) 2016.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품는다 길섶엔 아름답고 다정한 속삭임들이 주렁주렁 간드러지게 그네를 탄다. 풍장의 계절엔 길 위에 길을 만들어 가면서 다른 계절을 향하여 분주히 흩날리고 있다 비처럼 쏟아져 내려 발아래 부셔진 창백한 모습들 흥건히 젖은 채 허공을 향해 탑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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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평택 돈돼지 아줌마의 /망향초 2010.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맛집 평택 돈돼지 아줌마의 망향초 일죽 유토피아 아버지 안치하고 오는 길섶 모질고 척박한 땅 무더기 지어 피는 아버지 닮은 흰 망초꽃 황금빛 놀에 환하게 웃고 있네 누구를 탓하랴 그저 세월이 그랬던 것 너도 가족과 이별하고 바람결 묻어와 이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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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조선 왕릉 탐방 [서울 헌릉과 인릉] 후기 2023.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인데 길섶의 생강나무는 이미 가지마다 봄을 주렁주렁 매달고 살포시 봄소식을 전한다. 왕자의 난으로 인해, 일찍 죽임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정도전이 설계한 조선의 꿈이 제대로 꽃 피었을까, 그의 죽음을 아쉬워하며 15세기를 열었던 태종 왕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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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길제9길 2023.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는데 길섶에 하얀 씀바귀꽃 흐드러지고, 뜨거운 시멘트 벽에 고운자태 뽐내는 능소화꽃이 장하게도 피어나 길손을 응원한다. 대로 끝내고 우측길로 들면 부부화가네,별 변화없는 이곳은 자연의 변화만이 다를뿐이고.. 마산4리로 접어들면 좌측으로 1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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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학 제21호 (현대시 / 김용자) 201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란꽃 길섶의 제비꽃 정열에 불타는 장미 덩굴을 하늘로 뻗어 올린 자주 빛 칡꽃 진흙 속에서 피는 연꽃의 경이로움 그리고 보면 나는 욕심쟁이다 꽃이 될 수 없다면 향기라도 갖고 싶지만 그마저도 욕심이라면 나, 그 이름을 조용히 불러 본다 내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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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학 20호 수필/강명옥 2013.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둘러보고 해변으로 나갔다. 아늑하고 고고한 분위기의 마을과 함께하는 바다는 깊은 여정으로 고요한 비단길을 걷고 있었다. 길섶으로 풍겨오는 향기는 밤꽃 향기도 아니면서 밤꽃향기인척 슬몃슬몃 내안을 덮치곤 했다. 조식 후에는 일본의 만행으로 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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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나는 우리말 ,,,사구실 삼정 노량 일원 의정부 마인동 평택 모두고맙고,,,,,,,안녕. 2005.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 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 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