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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풀한포기 2 2023.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름모를 풀한포기가 콘크리트 작은 틈새를 비집고 얼굴을 내밀었다 틈틈이 물을주고 지지대를 받쳐주었더니 저만큼 올라왔다 혹시 나팔꽃 같기도 한데 아직은 모르겠다 이대로 가을이 깊어서 성장을 멈춰 버리는건 아닐까 궁금하다 과연 무슨꽃이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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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한포기에도 의지하는 살짝 둔 김치통 밥자리 2023.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밥자리를주세요 < 풀 한포기에도 의지하는 살짝 둔 김치통 밥자리 > 도심의 주택가 이면도로에 눈치보며 둔 김치통 밥자리는 언제든 치워질수도 있지만 주변에 자라난 무성한 풀들에 조금은 가려진듯해 미소가 지어진다 주차된 차주에게 부탁을했기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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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 황유원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가한 게 어떤 건지도 잘 모르게 된 나는 저 양들을 보며 비로소 무언갈 깨달아간다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는 연주는 얼마나 놀라운가 풀 한포기 없는 방을 풀밭으로 만들어놓고 천장을 본 적 없는 하늘빛으로 물들이는 이 연주는, 머릿속을 점령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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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김용구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 상주청리 4년 김용구 독 새에 풀 한 포기 억지로 빠져나와 해를 보려고 동쪽으로 고개를 드는데, 동생들이 호매로 쪼아가면 그 풀 뿌리는 또 억지로 나오니라고 얼마나 외로이 얼마나 애를 먹을까? (1964년 3월 7일) 《일하는 아이들》(보리,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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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한 풀 한 포기도! 2023.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에 자라고 있는 미미한 풀 한 포기도 하나님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자라고 있는 나무 한 그루를 보더라도, 거기에는 하나님의 무한한 내적 심정의 인연을 통한 사정이 거쳐 나가고 있습니다. 비단 초목뿐만 아니고 들에서 뛰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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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 한포기 물 한모금 ] - 바다에°/覺今齋 2024.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인지 채소인지 어린 생명을 심었다 목마르지 않도록 물도 주고 비도 알맞게 내리고 있다 이들은 가을까지 어른이 되고 메말라 사라질 것이다 그 때까지 허락된 시간 속에 나를 만나 바람과 속삭이리라 라일락 꽃봉오리가 풍성하게 덩어리진 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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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2024.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띄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나 자신과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심코 밟은 풀 한 포기, 무심코 꺾은 꽃 한 송이, 무심코 내던진 말 한 마디. 그 모든 것들이 얼마나 커다란 의미를 가진 것일까. 대지의 수평이 기울어질 정도로, 지구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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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잎 사 랑 2024.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푸르른 하늘과 따스한 봄 햇살을 기억하고 또 다짐하였겠지~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 다니는 길에 외로이 돋아난 풀 한포기야! 아무도 눈길 한번 주지 않아도 너는 너의 꿈을 꾸며, 꽃 피는 날을 손 꼽아 기다리겠지? 낭랑한 봄의 음성을 듣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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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좀 베라 2024.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네 아주머니 "풀 좀 베라" "풀이 뭐라 그러는 가요?" "보기 싫으니 그렇지" "보기 싫은 풀 보지 말고 잘 생긴 나를 보고 다니세요" 이후 동네에서 풀 키우는 집으로 소문났다~~ㅎ 2024. 02. 27. 우때서? 풀 한 포기 없이 깨끗하구만, 남 속도 모르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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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한포기도 신토불이 2023.03.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예외 없이 밀어닥쳐 우리의 생태계마져 훼손시키고 있는데 온난화와 더불어 도로변의 소공원에도 무분별한 외래식물들이 점령하여 특히 핑크뮬리같은 억새종류들이 눈에 거슬린다. 밭두렁 주변에서 민들레를 캐서 된장국으로 봄 한 그릇을 먹었다.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