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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동 / 강문석 2015.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나기 소동 강 문 석 말 이전에 노래 이전에 온 몸으로 체감하는 가슴 저린 산통. 양수 터져 몸을 하는 비꽃*의 살 냄새. 감질 나는 땅 비린내 하늘에 기척 했나. 먹구름 싼 하늘 보자기 별안간 툭 터져서 대책 없이 쏟아지는 불이야, 불! 호떡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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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꽃/강문석 2013.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명을 떠받치는 무쇠 기둥이다가. 쇠 비린 무쇠라도 녹이 쓸면 꽃이네. 사막에 녹 쓴 장미 사막여우 꽃 쉼터. 바다 밑 장미꽃밭 물고기 떼 놀이터. 철벽 벼랑위에 핀 붉디붉은 저 꽃을, 꺾지 못해 병이든 창백한 빈혈이여. 낮과 밤 오고 가고, 무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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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강문석 2013.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비가 쓰는 편지의 첫 줄, 싹터! 가을비가 쓰는 편지. 끝 줄, 떨켜! <시작노트> 3월은 봄비가 내리는 달. 봄비와 가을비는 차이지 어느 것이 더 좋고 나쁜 차별이 아니다. 세상은 삼라만상 낱낱의 차이들이 빚어내는 신비한 낙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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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 강문석 2015.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도 강 문 석 1 바라는 바, 다 파도다. 달빛 눈물 은빛 파란. 2 속내를 트는 속 소리. 속 터내는 울음소리. 3 바다가 풀어놓은 푸른 말떼들. 미친 듯 질타하는 말발굽 천둥. 4 아홉 번 불러 패대기 한번. 후려친다. 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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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003 강문석 - 조리개 실습 2019.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셔터스피드 : 1/4 조리개 : f 18 ISO : 100 기종 : Canon EOS 200D 셔터스피드 : 1/60 조리개 : f 4.0 ISO : 100 기종 : Canon EOS 2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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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바로 얼고 씁시다.--부산 강문석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2010.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呼稱 바로 알고 씁시다. 東義大學校 敎授 崔海晋 시대가 바뀌면 언어도 바뀐다. 조선 시대에 고관이나 관리 또는 선비들에게 쓰이던 호칭이 이제는 잘못 사용하면 낮추어 부르는 호칭이 되기도 한다. 사회적 관계에서 호칭은 상호관계를 분명하게 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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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꽃밭 / 강문석 2015.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은 꽃밭 강 문 석 누구에게나 오늘은 찾아온다. 오늘은 찾아와서 활짝 꽃핀다. 누가 뭐래도 오늘은 꽃밭. 누구에게 오늘은 기쁜 날. 누구에게 오늘은 슬픈 날. 누구에게 오늘은 오는 날. 누구에게 오늘은 가는 날. 누구에게 오늘은 해 본 날.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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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조명시인- 강문석 / 회상回想 외 2편 2014.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詩作 노트 회상 回想 어린 시절 에 각인된 고향은 세월의 풍파에도 삭지 않는다. 어느덧 70여년이 바람같이 지나간 세월의 뒤안길에서 밤이면 불여우 울음소리가 지척으로 들리곤 하던 옛 고향 정취를 회상해 본다. 우면산 牛眠山 물소리 잠자는 소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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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가족별 / 강문석 2015.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태양계 가족별 강 문 석 칠흑이 요동치는 불덩어리. 타오르는 금빛 투성인 채. 빛 받아 밤과 낮이 춤추는 별. 수·금·지·화·목·토·천·해… 나선은하 변방의 파수꾼, 태양계여, 불멸의 길을 찾는 길눈이거라. 지구별 사람들이 이름 지어준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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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논리와비판/목89/산업응용경제학과/2018105116/강문석 2018.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 다음의 논증에서 오류를 찾아 밝히고, 왜 오류인지도 설명하시오. 1) 이 사상은 위험하다. 정부가 탄압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왜 그 사상을 탄압하는가? 그 사상이 위험하니까.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 – 정부가 탄압하고 있다는 증명되지 않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