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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시조선집[歲寒圖 속에는 : 2004] ▶<해설: 김열규, 강희근> 2006.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 녹두꽃 진 자리에 일어선 한 줄기 바람 세상을 바꾸려는 뜻 천지를 휩쓸었건만 소나무 휘인 가지에 옹이로 굳어 있다. *찻잔 . 4* 솔바람 불어 오는 그윽한 골짜구니 산여울 물소리도 안개로 실려오고 자연은 숨결로 다가와 입술가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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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 보는 창의적 의미 공간 2021.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고, 그 닳음으로 말미암아 맑은 악기가 된다. 새로운 노래를 연주하지만, 그러나 그곳에 사람들은 살지 않는다. 상실의 이미지를 잔잔하게 그려 보여 줌으로써 섬의 후미진 단면을 통해 사람살이의 진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녹두꽃 진 자리에 일어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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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시인 안도현 편 민들레 2001-06-15 2010.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네 녹두꽃 자지러지게 피면 돌아올거나 울며 울지 않으며 가는 우리 봉준이 풀잎들이 북향하여 일제히 성긴 머리를 푸네 그 누가 알기나 하리 처음에는 우리 모두 이름없는 들꽃이었더니 들꽃 중에서도 저 하늘 보기 두려워 그늘 깊은 땅 속으로 젖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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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가 낳은 시인 신동옆과 부여여행 2009.03.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핏빛 이미지 속에서 그려낸 작품이다. 그의 초기시를 대표하는 전 12연의 서정적 자유시이다. 신동엽 시인의 시는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민족적 정서와 정기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 민족의 전설을 자주 인용하였다. 이 시도 후고구려의 장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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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주제로한 시모음 2009.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91년 <녹두꽃> 3집을 통하여 문단에 나옴 시집으로 <그 곳인들 바람불지 않겠나>, <혼자 먹는 밥> 등 현재 진주시 문산초등학교 교사 기차역에서 서성이다 / 이궁로 기차가 오기에는 아직 이른 시각이다 대합실내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나무의자 일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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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헛 것을 돌아볼 줄 아는 시를 (안도현) 2003.0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네 녹두꽃 자지러지게 피면 돌아올거나 울며 울지 않으며 가는 우리 봉준이 풀잎들이 북향하여 일제히 성긴 머리를 푸네 그 누가 알기나 하리 처음에는 우리 모두 이름없는 들꽃이었더니 들꽃 중에서도 저 하늘 보기 두려워 그늘 깊은 땅 속으로 젖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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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금강(錦江) - 신동엽 2023.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라. 녹두꽃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잘은 몰랐지만 그 무렵 그 노랜 침장이에게 잡혀가는 노래라 했다. 지금, 이름은 달라졌지만 정오(正午)가 되면 그 하늘 아래도 오포(午砲)가 울리었다. 일 많이 한 사람 밥 많이 먹고 일하지 않은 사람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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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형식/신경림 2008.07.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봉준을 빗대어 부른 노래이기도 하다. 여기서 녹두꽃은 전봉준을, 파랑새는 청나라군인을, 청포장수는 백성들, 두부장수는...주로 쓰이고 있다. 이는 현대시가 입으로 부르기보다는 눈으로 읽 고 느끼는 이미지와 내재율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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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주제로한 시모음 2009.1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91년 <녹두꽃> 3집을 통하여 문단에 나옴 시집으로 <그 곳인들 바람불지 않겠나>, <혼자 먹는 밥> 등 현재 진주시 문산초등학교 교사 기차역에서 서성이다 / 이궁로 기차가 오기에는 아직 이른 시각이다 대합실내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나무의자 일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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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것을 돌아볼 줄 아는 시를2-안도현 시인- 2006.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네 녹두꽃 자지러지게 피면 돌아올거나 울며 울지 않으며 가는 우리 봉준이 풀잎들이 북향하여 일제히 성긴 머리를 푸네 그 누가 알기나 하리 처음에는 우리 모두 이름없는 들꽃이었더니 들꽃 중에서도 저 하늘 보기 두려워 그늘 깊은 땅 속으로 젖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