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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2012.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구름사촌 내 발도 하늘을 문질러본 기억이 있다 나무이파리처럼 시원하게 흔들리며 하늘에 발자국을 찍어본 일이 있다 바람이 건들대며 쓰다듬고 지나가면 구름도 덩달아 내 발을 슬쩍 신어보고 도망가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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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2012.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구름사촌 내 발도 하늘을 문질러본 기억이 있다 나무이파리처럼 시원하게 흔들리며 하늘에 발자국을 찍어본 일이 있다 바람이 건들대며 쓰다듬고 지나가면 구름도 덩달아 내 발을 슬쩍 신어보고 도망가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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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2012.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구름사촌 내 발도 하늘을 문질러본 기억이 있다 나무이파리처럼 시원하게 흔들리며 하늘에 발자국을 찍어본 일이 있다 바람이 건들대며 쓰다듬고 지나가면 구름도 덩달아 내 발을 슬쩍 신어보고 도망가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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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김겨리 2015.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5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김겨리 분홍잠 고수레로 남겨 둔 홍시의 밀린 잠이 붉은 저녁이다 마당을 쓸던 노인이 허리를 굽히자 짧은 옷단 아래로 살짝 드러나는 등골, 그 깊은 계곡까지 노을이 들었다 무너지는 한쪽 벽에 봉창 달빛을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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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농민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 가족 2008.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08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가족 / 조성식 집에 들어서면 대문 옆에 헛간이 서고처럼 서 있는데 처마 끝에 도서 대여목록 카드처럼 여섯 자루의 호미가 꽂혀 있다. 아버지 호미는 장시간 반납하지 않은 책처럼 한번 들고 나 가면 며칠씩 밤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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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2012.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구름사촌 내 발도 하늘을 문질러본 기억이 있다 나무이파리처럼 시원하게 흔들리며 하늘에 발자국을 찍어본 일이 있다 바람이 건들대며 쓰다듬고 지나가면 구름도 덩달아 내 발을 슬쩍 신어보고 도망가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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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2012.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구름사촌 내 발도 하늘을 문질러본 기억이 있다 나무이파리처럼 시원하게 흔들리며 하늘에 발자국을 찍어본 일이 있다 바람이 건들대며 쓰다듬고 지나가면 구름도 덩달아 내 발을 슬쩍 신어보고 도망가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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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2012.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구름사촌 내 발도 하늘을 문질러본 기억이 있다 나무이파리처럼 시원하게 흔들리며 하늘에 발자국을 찍어본 일이 있다 바람이 건들대며 쓰다듬고 지나가면 구름도 덩달아 내 발을 슬쩍 신어보고 도망가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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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2012.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2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조규남 구름사촌 내 발도 하늘을 문질러본 기억이 있다 나무이파리처럼 시원하게 흔들리며 하늘에 발자국을 찍어본 일이 있다 바람이 건들대며 쓰다듬고 지나가면 구름도 덩달아 내 발을 슬쩍 신어보고 도망가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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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2015.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5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김겨리 분홍잠 고수레로 남겨 둔 홍시의 밀린 잠이 붉은 저녁이다 마당을 쓸던 노인이 허리를 굽히자 짧은 옷단 아래로 살짝 드러나는 등골, 그 깊은 계곡까지 노을이 들었다 무너지는 한쪽 벽에 봉창 달빛을 빚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