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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 신경림 2024.01.31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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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다람쥐 이야기 2024.01.24
하얀색 아이라인이 옅고 얼굴형이 약간 뭉특한 느낌 20년도에 파양된 개체를 분양받으러 갔는데 얘 앞에서 눈물이 터지는 바람에(사실은 이전에 키웠던 수컷 하늘다람쥐가 있었음 병사로 해씨별 떠남) 다른 아이들 제대로 못 둘러보고 데려옴 엄청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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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름답지만/ 하인리히 하이네 2024.01.21
세상은 아름답지만/ 하인리히 하이네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감미롭게 산들거리고 유난히 반짝이는 아침이슬 머금은 채 꽃들은 풀섶에서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눈 닿는 곳마다 사람들 기쁨에 젖어 있건만 나는, 무덤 속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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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펍이 있는 영화관이 있다?! 2024.01.21
저희 지역에 있는 CGV이고 옆에는 당구장까지 있네요ㅋㅋ 전에도 몇번 온적있긴 한데 최근 아트하우스관이 다른 지점에서 여기로 이전하는 바람에 앞으로는 자주 올 듯 하네요 요건 상영관 입장할때 라라랜드 그림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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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금성당 연애점사 후기 2024.01.18
명아니야 ㅡㅡ” 이러시는거야 솔직히 난 예상은 했는데 진짜 설~마 했거든 근데 지금 헤어지고나서 보니까 그새끼 4명이랑 바람피고있었던거 개새ㅎㅎㅎ 그새긴 아마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조선최고의 기생이였을거여 개놈 아무튼 금성당 연애점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