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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여행 23일째 (5월22일. 수) 사하군 - 베르시아노스 델 까미노 12km 2013.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이 바람과 태양과 흰구름이 친구가 되어 걷는다. 아주 간간이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자전거 무리들이 큰 소리로 ‘부엔까미노’를 외치며 지나간다. 잊을만하며 한번씩 순례자들이 지나간다. 어디만큼일까, 파아란 풀이 무성히 자란 곳에 돌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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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투어리스트.. 33. 싼타 이레네 - 몬테 도 고조 2013.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 싼티아고까지 가버릴까? 리치시아는 반대로 생장을 향해 걷는다. 프랑스식 볼맞춤인사가 무지 어색했다. 리치시아에게 '부엔 까미노'했더니 '좋은길-'한다. 헐~ 무지개가 떴고.. 요르헨이 요리스를 태운 트레일러를 끌고 먼저 출발, 그 뒤를 바바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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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프리미티보 ( 2 구간-1 ) - 호텔 소토, 식당 라 폰차 - 2015.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머리 위로 날아가고 세월의 이끼가 더께더께 앉은 거무스럼한 돌담에 오래된 바위 솔이 자라나서 꽃을 피우고 있다. 부엔 까미노 ( Buen Camino )! 담장 너머로 인사하는 잘 생기고 순한 눈빛의 갈색 말. 감자밭 너머로 하얀 말과 강아지와 덮개 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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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정리(33) : 2017년 스페인 7 - 아스토르가, 비야프랑까 델 비에르소 2023.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큼 미사의 은총도 많겠지요. 남는 시간 내일 갈 루트 미리 확인하고 마을 구경 양로원 미사였음. 휠체어탄 노인 10명과 나 양형 영성체를 신부님이 직접 자리에 오셔서 영해 줌 신부님과 노인들 모두 '부엔 까미노' 하며 나를 측복해 준 특별한 미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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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투어리스트.. 32. 까사노바 - 싼타 이레네 2013.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뜨고 싶었다. 배낭을 둘러메고 1층으로 내려와 주방을 지나.. 가다 아침을 준비하는 타냐와 마주쳤다. 역시 부지런하다. '부엔 까미노' 작은 소리로 인사를 하고 문을 나서려는데 프랑스인 '쟝'이 판쵸를 입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제 무릎이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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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투어리스트.. 25. 아스토르가 - 폰세바돈 2013.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을 수밖에 없다. 말을 걸면 웃으며 일본인 특유의 톤으로 친절하게 받아준다. 기모노를 입고 까미노를 처음으로 완주한 여성이 되기를.. 사요꼬, 부엔 까미노! 한글이 반갑네 도로를 따라난 길을 걷고 있는데 저 앞에 잉글리쉬티쳐헤럴드가 보인다.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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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자전거순례(루르드) 2013.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녀의 생가터를 둘러본다 그곳을 관리하시는 수녀님과 아녜스 로사자매와 함께 이제는 이들과도 헤어져야한다 서로의 부엔 까미노를 위해서 기도한다 열차표 예매 과정에서 언어소통의 문제로 첫 번째 고비를 맞는다 우여곡절 끝에 4시간 지연되어 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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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투어리스트.. 37. 무시아 - 피스테라 2013.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육식을 해야만 했던 프란시스코. 이제 프란시스코도 베지터리안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디오스, 살루트, 부엔 까미노!" 등대로 향하는 길은 어두웠다. 바닷가를 따라 난 언덕길을 걸어올라간다. 꽤 먼거리를 걸어올라 정상에 도착했더니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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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단상 8 2021.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발을 절며 안내하고, 설명하고, 내가 다 볼 때까지 기다렸다 다시 문 잠그고 가시는 할아버지께 몇 번이고 감사를 전하자 부엔 까미노로 회답하시는 관리인 오늘 비록 4.4킬로 더 걸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꺼리는 좁은 길을 택한 것이 결국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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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가는 길/은의길] "부엔 카미노" 말의 힘 Buen Camino 2016.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전거들이 뒤에서 다가오고~ 길이 좁은 탓에 우리는 한쪽으로 비켜서 자전거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열심히 그들과 부엔까미노~! 를 외치며 서로에게 은총을 불어넣어 주었다. "부엔 까미노" 이 짧은 말 한 마디! 그 말의 힘으로 우리는 힘차게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