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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명상 2011.04.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분노로 치달을수록 더욱 그 상대를 용서하는 법을 배우라. 마음이 스스로 창을 닫을 때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라. 마음이 죽음의 문턱을 두드릴 때는 조용히 그 발길을 돌리라. 마음이 행복한 그늘에 갖힐 때는 오직 그것을 즐기라. 시인. 사상가: 손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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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명상 2011.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분노로 치달을수록 더욱 그 상대를 용서하는 법을 배우라. 마음이 스스로 창을 닫을 때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라. 마음이 죽음의 문턱을 두드릴 때는 조용히 그 발길을 돌리라. 마음이 행복한 그늘에 갖힐 때는 오직 그것을 즐기라. 시인. 사상가: 손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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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다림으로 2007.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년의 기다림으로/ 청허손홍집 천년 동안에 걸쳐 하나의 석순(石筍)이 돋듯 나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고요한 하늘끝에 맴도는 바람결처럼 은빛 그리움을 가득싣고 님이 잠든 창가를 한없이 맴돌며 날아가는 마지막 비둘기가 되고 싶습니다 푸른 안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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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님 시 2010.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밀창의 햇살들은 천개의 화살처럼 내 심장을 꽤뚫고 나는 검은 시체처럼 침대에 누워있다 만약 신이 살아있다면 이 비참함을 알텐데 어젯밤 술이취해 칼로 신의 목을 잘라버려 아무도 모른다 _독백 청허 * 손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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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항해 2010.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로운 항해 둥근달 기운 밤 내 마음 가눌 길 없어 당신 향해 떠납니다 험난한 폭풍속으로 작은 돛배에 몸을 싣고 영원의 강을 지나 당신 향해 나아갑니다. ㅡ 月雲 손홍집 ㅡ소리향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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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2008.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설산 (雪山) 그림: 운곡 강장원 시조: 월운 손홍집 설산에 눈나리니 고요가 태산이고 녹녹한 바위틈에 천년 이끼 돋았도다! 차 한잔 앞에 놓고서 그대 벗을 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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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청사랑방야화 제179화 ♥ 젊은 도둑님 ~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혜원신윤복의 춘야밀회(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춘야밀회 (春夜密會) / 월운 손홍집 향기로운 꽃가지 흐드러진 곳에 그대와 나란히 길을 걷네 꿈같은 설레임에 두 볼이 붉어지니 하얀 달빛이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