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사마달] 용천무 龍天舞(2권) 10. 安樂院의 女主人 2023.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락원의 담장을 뛰어넘었다. 냉검상은 주위를 한 차례 둘러보고는 곧장 당소완의 거처인 청명각으로 향했다. 낮의 화려함과는 달리 어둠 속에 잠긴 안락원은 깊은 잠에 빠진 듯 냉검상의 침입을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같았다. 밤꽃(夜花)이...
-
수필/손중하, 김순길, 김기태, 배수자, 노복래, 전월득, 진재훈, 이경숙, 오월석, 김현주, 우지강, 백경화, 이대영 2023.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였다. 원주시 뒤로 치악산 정상 비로봉(1,288m)이 보였다. 지난달에 치악산 입석사와 입석대를 다녀왔는데 그 모습이 생동감 있는 사진처럼 떠올랐다. 몸을 뒤로 돌렸다. 푸른 들판의 벼들이 가을의 결실을 보기 위해 푸르름을 더욱 뽐내고 있었다...
-
어디 갈까 / 구자선 2023.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 담장에는 담쟁이가 쿨렁쿨렁 익어가고, 교실에는 학생 대신 작품들이 줄지어 전시되고 있다. 분홍 파랑의 깃털나무가 천정을 장식하고 잠시 깃털처럼 펄럭이는 꿈을 그리게 한다. 꽃피는 봄이 오면 운동장을 비롯해 교실 주변으로 왕벚꽃이 수북이...
-
정조 임금의 효심이 서려있는 지지대고개 2023.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황색꽃으로 변한 인동초(忍冬草=金銀藤, 금은등)가 피어있습니다. 다시 지지대쉼터로 돌아와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수원시의 주변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엿길을 찾아 새길을 걷는다. <경기도 삼남길> 서울에서 땅 끝까지 장거리 트레일 워킹코스 삼남대로...
-
제70회 한국문예작가회 2023 춘계문학기행 및 제11회 백일장 참여 문학기행문 2023.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5분에 원주 경동대학교 내에 있는 유강 문학관으로 출발했다. 오늘 문학기행을 가시는 분은 40명, 저마다의 가슴에 문학의 이삭줍기가 시작되었다. 버스에서 진행은 최임순 부회장님이 보았는데 관록의 여유 있는 진행을 보여 주었다. 시정표에 나와 있는...
-
아궁이 외 2023.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면 담장을 넘어가던 그 옛날의 웃음소리 엄마 지금 틀니 빼 놓고 어디 가셨나 잠이라도 드셨나 틀니는 엄마를 잃고서도 혼자 빙그레 웃기만 한다 밥그릇에 관한 예의 엄마는 밥을 먹고 나면 밥그릇을 살살 핥았다 숭늉으로 밥알을 씻어 후르륵...
-
주남철 [한국의 정원] 고려시대의 왕의 정원 2023.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베풀고 국화를 감상하였다. <고려사> 의종6년(1160) 특히 예종(睿宗)은 왕궁의 남쪽과 서쪽 두 곳에 화원(花園)을 설치하였는데...것으로왕에게 곱게 보이기 위하여 대사(臺榭)를 세우며 담장(垣檣)을 높이고, 민가의 화초를 그 안에 몽땅 옮겨다 심었다...
-
...........◈初夏로 접어드는 신록의 6월 흑천길을 걷다. 2023.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 담장에 곱게 핀 장미꽃이 마중하는 길 ▲이 다리끝에 지난번에는 낙석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말끔히 치워졌네요. 백산교 ▲아직도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양평 물소리길 인증대 쉼터에 도착 ▲이 길을 처음 걸을때는 집이...
-
6집 원고 2023.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 국화차 한잔 마시고 가란다. 갈증이 나는 터라 시원한 약수 한잔을 마시니 카페에 앉아 마셨던 레몬차보다 더 상큼하고 시원하다. 쏟아지는 햇살을 온몸에 받으며 한곳에 다다르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나무들이 태양이 떠오르는 동쪽을 향해 마음껏...
-
...........◈初夏로 접어드는 신록의 계절 흑천길을 걷다. 2023.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 담장에 곱게 핀 장미꽃이 마중하는 길 ▲이 다리끝에 지난번에는 낙석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말끔히 치워졌네요. 백산교 ▲아직도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양평 물소리길 인증대 쉼터에 도착 ▲이 길을 처음 걸을때는 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