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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향기👣 2024.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은 이미 반쯤 걸어 오면서 얻은 지혜로 조급하지 않아 여유가 있습니다 중년에 마시는 한잔 술은 짙은 그리움을 따르고 못 잊을 사랑을 따르고 끝끝내 눈물방울을 따라 마신다 해도 씁쓸한 쓴맛보다는 달콤한 단맛 향이 마음 길을 따라 옵니다 오선 이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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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 화요일 출석부 2023.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12월 5일 화요일 ❄❄ 12월에 띄우는 엽서 오선 이민숙 한해를 돌아보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12월입니다 더러는 넘어져도 툭툭 털고 더러는 지루해도 잘 기다리며 더러는 신열로 이마를 짚어가며 더러는 기쁨의 마음도 있었습니다 역전이 일어나는 기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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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문경새재전국시낭송대회 지정시 (2024년) 2024.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슬픔의 빛깔을 채색하지 못할 때 주황색의 깃발을 들어 나는 지상의 추위타는 것들을 데워주고 싶다 정호다완(井戶茶碗) / 이민숙 연분홍 볼터치하고 기다리는 처녀예요 하고픈 말 다 못하는 조선의 새댁이죠 불길에 화르르 감기는 하혈(下血)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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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당신의 우산 2024.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 한 점 스며 들지 못합니다 흰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도 그대는 내 마음의 우산이 되어 주니 옷깃 하나 젖지 않고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입니다 - 오선 이민숙 뜨락- 책무 『행복하소서』 책속의한줄 https://youtu.be/v0qq4pKZVyM?si=16O8YA9P4tETiM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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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함백산 산행 좌석 배치도 2024.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회 장 02 김총무 01 예비석 08 조홍자 07 산대장 06 염총무 05 한오식 12 안다경 11 남복자 10 윤보영 09 김선녀 16 이상준 15 이민숙 14 이경여 13 이성행 20 김종철 19 홍성열 18 박종운 17 이현시 24 박현옥 23 강정규 22 임일환 21 염진숙 28 문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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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하세요~! 2024.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02.15 목요일 고마운 고드름 글 :오선 이민숙 차가워 시릴 텐데 속울음 울지라도 수정같이 예쁜 모습으로 반짝이는 고드름은 찬란한 햇살에 쌩긋 웃어본다 단단한 냉기에도 뒤돌아보지 않고 쏟아지는 햇살에 입맞춤하는 너를 따라 나도 입맞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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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철로같이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쬐이는 것처럼 너도 그렇다 더 가까이 오지 마라 기차 철로같이 손잡을 수 있는 거리에서 더 멀리도 가지 마라 부르면 들을 수 있는 거리 거기 있어라 시인♡이민숙 『오선지에 뿌린 꽃씨』 책속의한줄 https://youtu.be/VY48BNCj2q8?si=U8TvY1V5Xyzcpf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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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 태어난 자/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시 읽기와 창작 과정 4) 2024.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닐 바에야 태어난 자는 끄트머리 속의 목숨이므로 이렇게 하루를 경배하며, 사랑하며 가고 있는 새해의 하루이다. 하루 하루 또 하루... ...그에게 허락된 공간은 없다. 다만, 그 시간 속의 존재란? --글:이민숙/2024/0212/초승달 뜨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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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고드름 2024.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마운 고드름✅️ 글 :오선 이민숙 차가워 시릴 텐데 속울음 울지라도 수정같이 예쁜 모습으로 반짝이는 고드름은 찬란한 햇살에 쌩긋 웃어본다 단단한 냉기에도 뒤돌아보지 않고 쏟아지는 햇살에 입맞춤하는 너를 따라 나도 입맞춤한다 티끌 없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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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2월에 띄우는 엽서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은 것은 높이 날기 위해 깃털을 다듬는 독수리같이 다시 뛰기 위해 신발 끈 동여매는 2월의 굳은 다짐 때문입니다. - 오선 이민숙의 뜨락 중에서 입춘의 꿈 세영 박광호 봄, 여름, 가을, 겨울... 세월은 그렇게 연연 이어지는데 이제 또 새봄을 맞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