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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 2006.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이 밝았으니 이제 역 천양희 마음은 모르게 연탄 한장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 봄 가을...오늘도 나는 한발 늦었다. 나태주 토요일 오후 퇴근길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이해인 손 시린 나목의 가지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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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 관한 詩 2005.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지 / 안도현 가을서한 / 나태주 겨울 저수지에서 쓰는 편지 / 이정록 연애편지를 쓰는 밤 / 정해종 명함에 쓴 편지 / 김경미 흐린 날의 연서 / 함민복 그리운 편지 / 김정우 숲속 편지 / 문옥영 슬픈 편지 / 하덕규 편지 쓰는 일 / 이생진 초겨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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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07.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더라 퇴근길 버스 유리창에 묻어나는 사랑하는 너의 얼굴 애써 지우며 스스로를 달래지만 어느새 이 세상 다하도록 변치 말자는 말 한마디 쉽게 던질 수 없는 나이가 되었다 생각할수록 주저앉고 싶은 인생길에 멋쩍은 웃음 사알짝 짓게 하는 그 옛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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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관한 시 201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 퇴근길 더디 오는 버스 어둡고 긴 거리 희고 둥근 한 그릇 밥을 생각한다 텅 비어 쭈글쭈글해진 위장을 탱탱하게 펴줄 밥 꾸룩꾸룩 소리나는 배를 부드럽게 만져줄 밥 춥고 음침한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밥 잡생각들을 말끔하게 치워버려주고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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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자료모음 2005.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 -안도현 길가에 민들레 한 송이 피어나면 꽃잎으로 온 하늘을 다 받치고 살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오직 한 사람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을 전체를 비로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차고 맑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고 우리가 서로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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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 관한 시 2005.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지 / 안도현 가을서한 / 나태주 겨울 저수지에서 쓰는 편지 / 이정록 연애편지를 쓰는 밤 / 정해종 명함에 쓴 편지 / 김경미 흐린 날의 연서 / 함민복 그리운 편지 / 김정우 숲속 편지 / 문옥영 슬픈 편지 / 하덕규 편지 쓰는 일 / 이생진 초겨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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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5.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녁 퇴근길 그 비둘기 쓰레기 어둠이 되어가고 있었다. -------------------------------------------------------------------------------- 작가 유자효 1937 부산 출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과 졸업1968 〈신아일보〉신춘문예 시 입선1968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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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시인 시모음] 2007.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씹다가 퇴근길에 오이를 샀네 댕강댕당 끊어 씹으며 골목을 오르네 선자 ,고년이 우리 집에 첨으로 놀러온 건 초등학교 가을이었네 밭 가상에 열린 조선오이나 따줄까 해서 까치재 고추밭으로 갔었네 애들이 놀려도 고년은 잘도 따라왔네 밭을 내려와 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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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음 2002.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랑 안도현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죄 짓는 일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로 하여 그이가 눈물 짓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못 견딜 두려움으로 스스로 가슴을 쥐어뜯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내가 쓰러져 죽는 날에도 그이를 진정 사랑했었노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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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노래한 우리 현대시 2011.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기택 퇴근길 차가운 바람 더디 오는 버스 어둡고 긴 거리 희고 둥근 한 그릇 밥을 생각한다 텅 비어 쭈글쭈글해진 위장을 탱탱하게 펴줄 밥 꾸룩꾸룩 소리나는 배를 부드럽게 만져줄 밥 춥고 음침한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밥 쓸데없는 잡생각들을 말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