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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 문화축제 응모 <동시, 시조, 자유시>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동시> 제비꽃 보라빛 꽃이 피었다. 내 손톱같은 꽃 병아리 입술같은 꽂! 아이 이뻐라! 내일도 보자꾸나! 어! 제비꽃이 없어졌다. 어디 갔을까? 아침 이슬을 머금은 제비꽃을 보려고 눈을 비빔서 일어났는데 누가 제비꽃을 없앴을까? 엄마가 투율림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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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의 꽃/ 박기섭 시인 2024.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고 말 말이라도 그런 말은 말게나 가는 봄 가더라도 오는 비는 또 와야지 작달비 벼랑 끝에도 피는 꽃은 피잖는가 ㅡ《좋은시조》 2023,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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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2023 4회 공감시조 /동시조 차하 2023.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용기로서 버텨가며 이제껏 지내왔다 할 수 있습니다. 금년에는 새봄을 맞아 동심으로 돌아가 꽃동산을 상기하며 꽃이라는 시조를 적어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완전공감 단시조문학상에 동시조 부문에 당선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후 기쁨과 황홀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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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꽃을 어이 할꼬,/ 양상보 시인 2023.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짊어진 채 석풍에 절인 날들 육십 년 물질하며 꽃 타령만 되뇌다가 첫걸음 가시는 꽃길 어머니의 혼잣말 죽자사자 덤벼들던 겨울 끝을 덜어내고 팔순의 얼굴 앞에 꽃 걱정이 한창이다 주름살 가닥을 펴며 저 꽃 지면 누가 쓸까 -《제주시조》 2023,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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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 쉽고 써보면 맛있고 멋있는 시조쓰기 2024.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믿는다. ♠ 맺는 말 시조는 한국의 고유한 문학적 언어이며 음악적 언어이다. 가장 한국적이고 자랑스러운 한글의 꽃이다. 시조의 형식에 맞춰서 쓰면 잘된 글과 잘못된 글을 구분할 필요 없이 즐겁게 쓰고 행복하게 나누면 된다. 전통적으로 시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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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엽 시인의 <온몸으로 우는 꽃> 외 2023.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을 먹고 붉게붉게 피는 꽃 남도 땅 끄트머리 불새가 날아드는 해남에는 지천으로 피는 꽃 동백꽃은 온몸으로 우는 꽃 울다가 뚝뚝 떨어져 다시 우는 꽃! -《시조시학》2022. 여름호 기우뚱 돌아보다 정수자 * 몸이 좀 틀렸다니 노태들이 더 보이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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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현대시조와 불교 ⑤ 변혁의 시대, 깊어지는 불교적 사유 / 권성훈 2024.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형상화하기도 했다. 암흑의 시대에 맞서서 불교적 사유를 통해 민족과 민중을 바라보면서 민주화의 물결 속에서 ’현대시조 혁신기‘를 꽃피웠다. ■ 권성훈 XX@XX 문학평론가. 2013년 《작가세계》 평론 신인상 당선. 한신대 종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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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하기 좋은 시조 모음 2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써 내려간 당신의 생애가 여전히 진행형이길 한나절 바람에 기대 바람을 소지합니다 *김환기 그림에서 차용 ㅡ 시조동인지 《운문시대》18권『소금꽃 다녀간 뒤』, 동학사, 2022, 30쪽 7. 입속의 캐스터네츠 / 임영숙 아버지의 틀니가 입속에서 움직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