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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하교회 성도의 일기 2008.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분들의 가족도 함께했는데 이들의 모습은 조선에서 듣던 것과 너무도 다르게 다정다감하다. 선교사님이 '조선에서 성경을 배우려고 온 조선 지하교회 일꾼'이라고 나를 소개하자 모두들 뜨거운 박수를 쳐주고 다정한 미소를 던져준다. 악한 모습이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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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3) 2005.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아가는 민철이형(차안에서 진짜 너무 아팠어요ㅠㅠ). 축구사랑, 나라사랑, 그리고 햇볕은 쨍쨍, 대머리는 반짝(상용이 자작곡) 상용이, 자타(?)가 인정하는 똘똘하고 귀여운 은정이, 허허실실, "웃는 웃음뒤에 카리스마 있다" 안젤라, 당연하지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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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하우스 2015.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옥은 가족과 직장과 애인에게도 버림받고 우울증에 시달리다 그대로 한강에 투신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 후유증을 고스란히 내가 떠안게 된 것이다. 이전에도 불안장애로 사투를 경험한 내게 미옥의 죽음은 기름 위에 불을 끼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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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5월 북큐레이션 <소중함> 2022.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학생 민철과 그런 아들이 걱정되지만 닦달하지 않고 응원해주는 희주, 서점 구석에 조용히 앉아 뜨개질과 명상을 하는 정서, 삶...지킬 줄 아는 사람들끼리의 우정과 느슨한 연대. 가족, 우정, 삶에 대한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에 지금 같이 귀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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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 02 2008.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널 사랑하는 건 오직 나뿐이다.' 그렇게 착각하도록 만드는 거예요. 이 세상이 다 널 버려도 나만은 널 절대 버리지 않는다 그렇게 믿게 만드는 거죠. 그리구나서 그 사람이 제일 힘들 때, 그 사람이 제일 나를 필요로 할 때, 그 때 그 사람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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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 20 2008.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일이구나. 가족이 다 달려들어서 같이 싸워줘도 힘든 병인데... 선재 : (!) 선배 : 일단 정상적인 생활에는 별 지장 없겠지만, 만성이 급성으로 변하면 더 위험한 거 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급성으로 가는 걸 피할 수는 없으니까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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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 11 2008.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가족이 이 사람들이 아니라면 얼마나 좋을까? 연수 : (!) 선재 : 서로 미워하면서 피가 섞였다는 이유만으로 같이 산다는 거.. 참 슬픈 일이니까요. 그래서, 친언니가 아니면서도 세나씨를 그렇게 아끼는 연수씨가 더 좋아보였는지도 몰라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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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 24 2008.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한테 사랑 받구, 걱정해주는 가족들도 생겼구, (세나를 보며) 내 이쁜 동생도 옛날처럼 다정하구.......근데.... 그래서 우울해. 세나, 나래 : (?) 연수 : 행복하니까 자꾸 욕심이 나서... 이대로 하나도 놓치기 싫은데, 계속 이렇게만 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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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 05 2008.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도 가족이 있는 거니까요. 민철 : ............. 어떤 잘난 철학자가 이런 말을 했죠. 연수 : (보면) 민철 : 땅에서 볼 때 별들은 아주 다정하게 반짝이고 있지만... 정작 별들 입장에서 보면, 별과 별 사이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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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 12 2008.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눠야만 가족은 아니잖아요. 아이를 못 낳는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남의 아이를 데려다 키우기도 하는데, 전 그것보단 훨씬 나은 경우 아녜요? 엄마는 진짜 내 엄마구, 아버진 엄마를 사랑해서 나까지 받아들여주신 거구요. 그것만으로도 평생 아버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