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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남, 변산바람꽃] 책권하는 사회 / 이지엽 2023.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과장된 표현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여기서 더 주목이 되는 것은 이러한 주산지 왕버들을 그냥의 풍광으로 보지 않는 시인의 시선이다. “눈비도 달게 받고 달빛도 고이 받아/ 향기는 나비에게 뿌리는 버들치에게“에게 준다는 것이다. “마지막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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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설) 섬세한 에코페미니즘과 현실을 투사하는 예리한 서정 / 이지엽 2023.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과장된 표현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여기서 더 주목이 되는 것은 이러한 주산지 왕버들을 그냥의 풍광으로 보지 않는 시인의 시선이다. “눈비도 달게 받고 달빛도 고이 받아/ 향기는 나비에게 뿌리는 버들치에게“에게 준다는 것이다. “마지막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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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1 1/2일 다녀온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2011.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리락 하신 해설사가 먹이를 주어 길을 들여 놓았다고 한다 사람이 가까이 가며 우르륵 몰려드는 버들치들.. 갑자기 지리산 버들치 시인의 버들치 사랑 일화가 떠올랐다 ^---^ 대광천에 닿을때까지 작은 골을 지나는 돌다리를 몇개나 건넌건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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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민 영 시인의 봉화이야기 2003.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웃돌며 내리면 바다와 산과 강의 끝없는 포옹,그 자락 박영무시인의 고향이라는 봉화에는 봉우리마다 꽃이 웃고 동해의 은빛줄기...바다이야기로 춘양 그 골까지 저녁놀이 타고 있었다 갯강속 버들치은어는 산 이야기속에서 바다 이야기속에서 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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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일 그곳~~ 2012.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까그 중년신사 보시고 "오셨어요"~하시며 인사를 건네신다. 인사하세요~ 오늘 특별 게스트 박남준 시인님 이세요 한다. 아~~버들치 시인님 그제사 정식인사 를 드렸다. 반갑습니다 박남준입니다~조용조용 하고 또박한 말투에서 뭔가 묵직함이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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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탁번 詩人의 詩 다섯편 감상하세요 2023.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겹다 버들치 헤엄치는 여울목에 빠진 가을달 반짇고리에 놓여있는 은반지의 흰 입술 쥐오줌 자국 난 벽에서 잠자는 씨옥수수 어머니의 가을 옷섶 따스한 저녁연기 호랑나비인 양 가벼운 굴뚝새 한 마리 감잎 뚝뚝 떨어지는 가을이 마냥 깊다 <5>-연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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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쫓는 사내 / 김덕남 2022.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 밝은 임성화 시인이 반구대 암각화에서 “딩각 부는 사내”를 격정적으로 불러내고 있다. 아마 전생에 그 사내의 아낙인지도...돌아 나와 국내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가 있는 천전리 각석으로 향한다. 반석이 이어진 계곡에는 버들치가 제 세상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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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토)백사실.백악산 2022.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역으로 개구리.가재.버들치.도롱뇽등이 서식하며 계곡 상단에는 밭 농사를 지으며 사는 능금 마을도 있고 조선시대 병조판서를...장소 불광역 2번 출구 밖 산행 코스 백사실 계곡.북악 스카이웨길.북악정.숙정문.백악산.창의문.윤동주 시인의 언덕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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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암각화에 대한 시 16 2022.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삽엽충, 버들치나 돌고기를 닮은 직선형 앵무조개들이 여기가 바다였음을 진술하고 있다 해양화석은 억년 바다의 퍼즐 한 조각이다 덧쌓인 시간이 피워낸 돌 꽃이다 베드윈 아이의 희미한 웃음을 건너다보며 오래 전 무어의 바다를 읽는다 * 사라: 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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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얼음 2023.0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남준 (시인) 어제 계룡저수지 얼음문양 옷을 껴입듯 한 겹 또 한 겹 추위가 더할수록 얼음의 두께가 깊어지는 것은 버들치며 송사리 품안에 숨쉬는 것들을 따뜻하게 키우고 싶기 때문이다. 철모르는 돌팔매로부터 겁 많은 물고기들을 두 눈 동그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