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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편지 2023.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생활에 피워 주고 있다. 내가 살아온 이만큼의 여정에서 이처럼 훈훈하기도 처음이요 부끄럽기 또한 처음이다. 과실 치사죄로 4년을 복역하고 나온 젊은이가 세상의 냉대에 좌절하며 요즈음은 아이들 장난 돌에 맞아 바르르 떨며 죽어가는 개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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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처 공 포 (大處恐怖)*/ 허종구 2023.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습작 수필·소설을 쓰기 시작하였고, 문예반에 들어가 그가 쓴 산문을 읽어본 지도 교사에게서 칭찬을 받으면서 이에 더욱 몰입...그해 한글날 기념 교내 백일장이 열렸는데, 전교생이 교실에서 주어진 주제인 ‘새벽’ 에 대하여 시나 산문을 2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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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애비없이 큰 놈일 거야. 2023.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필> - 틀림없이 애비없이 큰 놈일 거야. - 권다품(영철) 살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중에는 온갖 사람들들이 다 있다. 온갖 얘기를 다 하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인사정도만 하고 지내는 사람도 있다. 말마다 욕이 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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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구나 ㅡ정의송 2023.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의송의 수필집에 따르면 그는 중학생 시절, 하숙집 철도공무원 형의 기타 소리를 듣고 처음 기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시인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던 그에게 기타의 달콤한 멜로디는 남다른 울림으로 다가왔다. 이후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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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시의 친구가 되어 보세요 / 장민정 2023.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이었지만 생활에 얽매어 아이들 다 키우고서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보니 오십대 후반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 딴엔...시를 쓰고 발표한다고 했는데도 겨우 4권의 시집과 이번에 수필집 하나를 더한 것뿐입니다. 문학이란, 혼자 하는 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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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 일으키기/ 웹진 Nim (만해학회)/이방주 2023.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강생은 교수에게 철학을 공부하고, 교수는 수강생들에게서 생활을 공부하는 그야말로 지와 혜가 만나는 무아의 공간이 되었다...앞에서 몇 번이나 몰아에 들었는지 자신할 수 없다. 또 수필 교실을 펼쳐 놓고 과연 나를 버리고 기도의 말씀으로 오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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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에세이스트 111호 합평회(23-5차)를 마치고 2023.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싶어 수필교실을 찾았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문우의 정을 느끼며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글로 써서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가슴 찡한 이야기에 감동하며 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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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고교 특강 원고 자료-오동춘 2023.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권 수필집:<한알의 밀알이 되어 1979> 6권 있음 위당시조 연구<박사논문집 <1990> 2.강문고와 용문고 이야기 먼저 오늘 특강시간을 마련해 주신 최낙원 교장선생님 황호진 교감선생님 모교 학생 교육에 애쓰시는 여러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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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문학시대문학대상 특집 2023.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 수필 8. 아동문학 3. 평론 1로 단연 시인이 압도적이다. 매년 느끼지만 지난 1년 동안 우리 회원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작품 활동을 하였는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코로나 이후 이직 안정을 찾지 못한 환경에서 그래도 우리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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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 대갈일성 3 (작가가 되어서 글은 안 쓰고 뭘 한다는 말입니까!) 2023.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필교실에서 “가르치는 투로 글을 쓰지 마라!”는 가르침을 전하는 데, 그 본래 뜻은 가르치지 마라는 뜻이 아니고, 잘난 체 하면 사람들이 싫어하니까 “느껴서 감동하여 스스로 변하도록 쓰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말은 절대 진리가 아닙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