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엿장수 오던날 2006.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동네 이야기 같은걸보면 그시절엔 너나없이 그런 추억들이 있었나봐요 오후 출출할때쯤엔 저멀리서 들려오던 엿장수 아저씨 가위소리 몈을 감던 아이들은 하나둘 모여들었고 그때부터 실갱이가 이어지는 시간이였지요 코쟁이 엿장수 아저씨의 울그락...
-
엿장수 생각 2002.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구 밖을 자주 힐끔거렷다. 여름날, 대청마루에서 낮잠을 자고 있노라면 꿈속에서도 엿장수의 가위소리가 귓전을 울리곤 하였다. 엿장수의 그 넓적한 가위는 엿을 알맞게 나누는 도구인 동시에 그 소리로 엿장수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훌륭한 홍보 수단...
-
엿장수 기다리는 마음 [일기 형식] 2008.0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구 밖을 자주 힐끔거렸다. 여름날, 대청 마루에서 낮잠을 자고 있노라면 꿈속에서도 엿장수의 가위 소리가 귓전을 울리곤 하였다. 엿장수의 그 넓적한 가위는 엿을 알맞게 나누는 도구인 동시에 소리로 엿장수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훌륭한 홍보 수단...
-
엿장수 마음대로의 유래. 2009.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엿장수 마음 대로 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때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사실 몰랐다. 그러다가 우연히 그말이 엿장수가 가위를 일분 동안 몇번이나 쩔그렁 거릴까 하는 질문을 받은적이 있었고 오래전 일이라 어떻게 대답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
2012년 7월 15일 / 내 인생의 엿장수 [창 48:12~22] 2012.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찰크락 찰크락 달칵 달칵 / 엿장수 가위소리가 들리고 / 구성진 목소리도 들린다 / 삼베옷 떨어진 것 / 고무신 찢어진 것 / 쟁기보습 닳아진 것 / 숟가락 부러진 것 / 어~ 고물 받아요 고물~ 찰크락 찰크락 달칵 달칵 / 소주병 콜라병 간장병 / 곰방대...
-
1월 2주-오늘날의 생활도구/벨칸토 성악수업 2024.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옛날도구가 오늘날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고 가위로 오려 붙여 보았어요.🖌>🖊 엿장수 노래를 배워보며 탬버린을 두들겨 박자와 리듬을 익혀요.✌️
-
<童詩>엿장수 2011.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카페활성화는 귀하신 님의 글을 접하고 댓글 단:한마디 <童詩> 엿장수 오늘도엿장수 가위를 치면서 우리집 앞마당에 찾아 왔어요. 헌 고무신 떨어진 것 사이다 비루병 어서 빨리 가져오면 한 보따리 준다죠. 내 동생은 그 소리를 정말로 알고 어머니...
-
엿장수 2019.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놀이에 빠져 있던 동네 조무래기들이 벌떡 일어난다. 우선 집안 구석구석을 이 잡듯이 뒤져 본다. 절그렁거리는 엿장수의 가위 소리는 더욱 귀로 입으로 파고든다. 그들은 땡전 한 닢 있을 리 없다. 아이들에겐 엿은 사 먹는 것이 아니라 바꿔 먹는 것이기...
-
엿장수 2010.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머리 빗다 빠진 머리카락도 마루 밑에 꿍쳐두고 엿장수 나타나기를 눈 빠지게 기다렸다. 멀리서부터 철거덕 거리며 나타나는 엿장수의 가위 소리를 들으면 맛있는 엿 먹을 생각에 어린 가슴이 콩닥거리며 뛰기도 하였다. 엿장수와의 흥정이라는 것이...
-
요즘 엿장수.. 2010.0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년 전만 해도 그들은 우리의 이웃이었습니다. 동네 어귀에서 “엿 사세요” 하는 소리만 들려도 입에 침이 괴던 시절. 엿장수가 가위소리를 내며 집 앞을 지나면 아이들은 어머니 몰래 세숫대야나 고무신을 가지고 나가 엿과 바꿔 먹었습니다. 물론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