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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 신춘문예 당선 작품 모음 2012.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핀 온기를 두 심사위원님들과 함께 나눠가져야겠다. 기회를 놓친 분들께도 위로의 함박눈 한 잔 건네고 싶다. 가족, 교직원, 친구, 화요회원들에게 감사의 삼보일배를 올린다. ▶약력 : 1957년 순천 출생, 필명 정도전 ▲광주교육대, 한국교원대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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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아일체의 시적 형식--반칠환 론/ 장성규 2013.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는 밥상 앞에서 ‘갈치조림을 먹으며’ 갈치가 지닌 “뾰족한 가시”의 아픔에 대해 깨닫는 것, 혹은 ‘멸치를 먹으며’ “염”의 “예의”를 깨닫는 것 등으로 나타난다. 나아가 반칠환은 일종의 동시적 형식을 통해 선적 사유를 표출하기도 한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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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강원도 여행기 2011.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는 밥상 생태국 시원하다 못해 제일많이 먹은 사람은 의순이 햐얀 쌀밥 한솥단지 설거지까지 다해버린 회장님곁에 군기빠진 동상들이 맛으로 평가하고 남은 밥 라면국물을 생각하면 챙겨넣고 설악산 가자니 찬성하는 사람이 별로없다 우짜노 따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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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전체 종주- 6박7일 간 2017.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많은 밥상이었다. 산길과 들녘을 다니며 흘린 땀으로 얼룩진 옷과 양말 장갑을 씻어 방바닥에 두었는데 옷은 잘 말랐다 양말은 두께감 때문인지 잘 마르지 않아 젖은 양말은 배낭에 넣고 여분의 양말을 신어야 할 형편이다. 보름달에 가까운 달이 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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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토뉴스 2008.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단을 담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첫날인 11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안경환 위원장과 박경석 장애차별금지실천연대 상임대표 등이 인권벽보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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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사 조정철(趙貞喆)의 숨결을 찾아서 2012.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련하는 밥상은 소박하고도 조촐했다. 또한 그의 의복, 의복이래야 죄인에게 허락된 것은 흰 무명저고리바지가 고작이었으나 정성껏 지어 입혔다. 조정철은 시인(詩人)이었다. 서책(書冊)은 그에게 스승이며 벗이며 정신의 버팀목이기도 하였다. 또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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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봉 기자의 그 작가, 그 공간] 6. 김성동의 ‘절 아닌 절’ 비사란야 2021.08.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미한 온기가 흘렀지만 거실은 서늘한 편이었다. 주인은 서둘러 물을 끓여서 녹차 한 잔씩을 손들에게 대접했다. 김성동과 김훈은 어깨동갑 사이. 1947년생인 김성동이 한 살 위지만 친구처럼 지낸다. 특히 90년대 초중반 불광동에서 골목 하나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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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 초기의 고쳐야할 표현들 1-도종환 201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어 밥상을 닦는 아내의 마음속엔 수레국화 꽃다발 사방으로 흩어지고 - 「돼지」 중에서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의 모습을 무어라고 표현하고 있는가. '한 꽃에 꽃잎 같은 가족', 그렇게 표현했다. 비유가 신선하다. 돼지고기의 삼겹살을 보며 떠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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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 초기의 고쳐야할 표현들 1-도종환 2015.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어 밥상을 닦는 아내의 마음속엔 수레국화 꽃다발 사방으로 흩어지고 - 「돼지」 중에서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의 모습을 무어라고 표현하고 있는가. '한 꽃에 꽃잎 같은 가족', 그렇게 표현했다. 비유가 신선하다. 돼지고기의 삼겹살을 보며 떠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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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산행-지리산 반야봉 후기 200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는 온기를 온 몸으로 받으면서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합니다. 다들 올해의 소망 한 가지씩 빌었겠지요. 해가 완전히 모습을...힘차게 "야~~"하고 내지릅니다. 설레임과 감격과 새해의 꿈을 담은 고함소리가 지리산 능선을 타고 굽이 굽이 힘차게 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