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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곤] 벌거벗은 야망 1부 <11회>그 소리에 방에 누워있던 2016.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6. 오징어와 주먹 │1 평양 손님들 안에 계십니까? 장춘여관 대문이 와당탕 열리며 우람한 마사기찌의 소리가 들려 왔다. 그 소리에 방에 누워있던 변현식과 전충남이 벌떡 일어나 방문을 열었다. 오늘 신문 못 보셨지요? 신문요? 평양에 소련군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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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곤] 벌거벗은 야망 1부 <39회> 2016.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평양상회에 해진물산 이혜린 고진영 두 상무가 마사기찌와 앉아 있었다. 세 사람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었다. 남해안에서 건어물을 매점매석하기 시작한 배후가 서울에 있는 제일물산이 틀림없습니까? 거제에도 남해에도 제일물산 사원들이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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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곤] 벌거벗은 야망 2부 <57회> 2016.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회는 9시경에 끝이 났다. 백화장 별실에는 백병진 조정래 임성재 한경진 네 사람만이 남았다. 이제 우리 제일물산을 이끌고 갈 핵심만 남았군요 핵심만 남았다는 백병진의 말에 조정래가 한경진을 힐긋 곁눈질로 쳐도 보았다. 한경진과 조정래는 서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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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훗날/이종곤&임수정님/1월발표회 2016.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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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곤] 벌거벗은 야망 1부 <3회> 31 2016.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 2. 젖어 가는 밤의 열기 │ └────────────────────────────┘ 1 아라이 상. 등뒤 쪽에서 시즈요의 낮은 소리가 들려 왔다. 박억조는 처음 그게 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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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곤] 벌거벗은 야망 1부 <12회>이것은 또 새로운 질서의 시대가 2016.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45년9월8일 아놀드 중장 지휘하는 미 육군 제24군단 산하 선발대가 이천에 상륙한데 이어 부산에도 미국이 상륙했다. 미군이 부산이 상륙하기 직전 부산항에 들어온 미해군 함정 위에서는 부산지구 일본군 사령관이 미군에게 정식으로 항복하는 문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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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곤] 벌거벗은 야망 1부 <26회> 2016.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찰서로 찾아 왔기에 그때 그 장의사 이름이 극락 장의사라는 것을 내가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랬군요 박억조와 송현철이 에덴에 앉아 있었다. 아직도 이른 시간이라 백화는 출근 전이였다. 카페에는 두 사람 외에 다른 손님이 없었다. 은인에게 은혜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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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곤] 벌거벗은 야망 2부 <76회> 2017.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 사장. 우리 부대를 대표해 내가 한 잔 따르겠습니다 부대를 대표하다니요? 우리 부대 부식이 다른 부대 보다 질이 높아 장병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 받으시지요 장병들께서 만족하신 다니 대행입니다 김미현이 강성철 중위가 권하는 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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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곤] 벌거벗은 야망 2부 <69회> 58 2016.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떻게 되었어? 고진영이 사장실로 들어서는 한정태를 향해 다급한 소리로 물었다. 우리에게 배정된 액수는 10만 달러라고 합니다 한정태가 힘없는 소리로 말하며 소파에 앉았다. 10만 달러? 총 5백만 달러 중에서 겨우 10만 달러라는 거요? 한정태는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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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곤] 벌거벗은 야망 2부 <68회> 2016.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2월 중순. 여수 번화가 충정로에도 징글벨 소리가 울어 퍼지고 있었다. 그날은 세진 식품 설립 축하연이 충정로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30여명의 사원과 축하연을 마친 박억조와 김미현이 숙소를 향해 충정로를 걷고 있었다. 혜린이에게 여수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