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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발동기 소리 들어며 보리타작하던 시절 200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형제들은 덕석을 더 널찍하게 펴서 깔고 갈퀴와 낫, 짚 삼태기를 준비했다. 짚 가마니도 차곡차곡 쌓아 뒀다. 당그래와 대빗자루, 합고짝(나무판이나 양철로 만들어 곡식을 퍼 담던 손잡이가 달린 기구)을 손닿는 곳에 두었다. 놉들은 보릿단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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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떨어진 오색단풍과 한판 전쟁중 2014.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비근무는 순찰만 잘돌면 되는디 관리는 말그대로 팔방미인이 되어야 하네요 지금은 오색단풍이 떨어저 매일 출근하면 대빗자루끝에 떨어진 오색단풍잎들과 3시간이상 한판전쟁을 하지유 저희근무자들은 가을은 낙옆과전쟁 겨울에는 눈과의 전쟁 꽃피는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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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것(이정록) 2018.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두워지지 않을 만큼만 작은 빛이 되자 네가 네 어둠을 찾을 수 있을 만큼만 달맞이꽃이 움츠러들지 않을 만큼만 고무래나 대빗자루가 벌떡 일어나 도깨비가 되지 않을 만큼만 박쥐가 놀라서 동굴로 돌아가지 않을 만큼만 조그만 불빛일수록 둥글게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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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면서 2008.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ㅎㅎㅎ 한눈을 판후 다시금 쳐다봅니다. 더욱 세찬 빗줄기에 큰무리들이 이곳 저곳에 생겼네요 어찌나 하는 생각에 큰 대빗자루 들고 휙 하니 고인물을 쓸어버릴까도 생각했지만 두고 보는게 좋을듯 계속 보고있답니다. 토도독 토도독 고인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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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얼음과자... 2019.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었으니 있을 턱이 없다. 벌써 몇번째 당한 누나는 나의 소행 이라는 것을 금방 눈치챈다. ~~이노무 자식~~~ 토방에 있는 대빗자루를 들고 나에게 쫓아온다. 나는 잽싸게 밖으로 튄다. 그리고..대문뒤로 숨는다. 할머니께서 돌아오신다. 나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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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입적 1주년(3.11), "길상사(吉祥寺)" 와 스님의 육성을 듣다| 2011.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피, 나뭇잎을 떨구어 내어 윤회의 길을 걷게하니 이 또한 자연의 섭리입니다. 쓸어내려도 끝이 없는 길상사의 낙엽이라 대빗자루를 잡은 손길인들 어떻하겠나요? 길상사 가장자리 한쪽 둔덕을 차지한 스님들의 수행 거처인 정진실, 만행실, 인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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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사 (김천시 증산면) 2019.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아서면 '불영산 청암사'라는 일주문이 반긴다. 자동차는 일주문 옆 간이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이 좋다. 스님들이 대빗자루로 곱게 쓸어놓은 길을 자동차로 밟고 지나간다는 것은 산사를 찾는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청암사는 빗질자국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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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충주 유람선 선착장 집합 2016.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6. 19 시조 종장 앞 구 수정. 3. 구담봉(龜潭峰) 잔잔한 수면 위로 흔들린 청솔가지 만 마리 돌거북이 일거에 몰려오기 단숨에 대빗자루로 강변에다 쓸었지 * 구담봉(龜潭峯 335m)은 단양읍 단성면 장회리에 있으며, 절벽 위의 돌이 거북 모양이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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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꼬부랑 할머니들이 주신 소중한 가르침 2012.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려오고 휩쓸려온 각종 잎사귀 조각과 나뭇가지들이 어질러진 안마당을 여름 내내 방치하다가 지난토요일은 모처럼 큰 대빗자루를 마을 친구에게서 빌려와 쓸려하고 있을 때 대문간을 지키는 네눈박이 진강순이 바깥마당을 향해 서서 짖기 시작했다.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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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癸巳年 베트남의 새해맞이 1. 2013.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항아리 물병, 물독 등에 물을 가득 채워둔다. 재물이 집안에 가득하라는 의미다. 빗자루 보관 (cat choi) 집안을 청소한 후 대빗자루를 잘 보관한다. 빗자루를 잊어버리면 집안에 도둑이 자주 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손님 접대 누가 오든 간에 손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