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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면 2023.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랬으면 좋겠다 살다가 지친 사람들 가끔씩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 계절이 달아나지 않고 시간이 흐르지 않아 오랫동안 늙지 않고 배고픔과 실직 잠시라도 잊거나 그늘 아래 휴식한 만큼 아픈 일생이 아물어진다면 좋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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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나무 2024.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배나무/ 惠庵 박 상 국 동구 밖 산만한 돌배나무 아래 평상을 깔아놓고 울 할배 여름한 철 그 나무그늘 정자(亭子) 삼았다 자유당시절 예천국회의원도 그 길목 지날 때는 차(車)에서 내려 걸어 지나갈 만큼 위세(威勢) 등등했던 울 할배 4.19 회오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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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커튼 외 1편 박윤배 < 2024년 시에 여름호> 2024.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신 탓이라고 티격태격 하여 사과나무는 흔들린다 도마에 칼을 두고 곰곰 생각에 잠기던 나는 사과가 나무가 아닌 걸 알았다 반으로 쪼갠 나무의 그늘을 별것 아니게 쪼개어 버린 내게 저 나무는 이제 사과를 모른다 썩어 나무속으로 들어가 혼자 사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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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 그늘 2022.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화과나무 그늘(요한복음 1: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요1:48) 무화과나무 그늘에서, 나다나엘은 경건한 생활을 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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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요리-토마토쥬스만들기, 어린이집 주변의 나무를 느껴요 2024.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른 토마토를 넣어본후, 어떻게 쥬스가 되어 나오는지 살펴보았어요~~^^ 토마토는 잘 먹지 않는 영아들도 쥬스는 맛있게 먹는 모습이였어요~^^ 또, 산책을 나가서 잔디밭위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나무 그늘아래에서 휴식도 취하고 나무를 관찰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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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그늘 아래 2022.1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타고 내려오네. 사랑이 끝났기로소니 그리움마저 사라지랴, 그 그리움 날로 자라면 주먹송이처럼 커갈 땡감들. 때론 머리 위로 흰구름 이고 때론 온종일 장대비 맞아보게. 이별까지 나눈 마당에 기다림은 왠 것이랴만, 감나무 그늘에 평상을 놓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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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 아래에서 / 강경호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프게 느껴지는가 고목과 한 몸이 되어가는 앙코르와트사원처럼 무화과나무와 하나가 되어가는, 누군가 내 이름을 나직이 부르는 것 같은, 행복여관, 무화과나무 그늘 아래에서 생애 처음 까닭 모를 울음을 울었다. 계간 『상상인』 2024년 여름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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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리나무 사슴 ] - 바다에°/覺今齋 2024.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게 손가락이 사슴 뿔을 닮아 사슴벌레에요 잎사귀 열매 골진 껍질 향 상수리 나무 아래 넉넉한 그늘에서 풍뎅이 친구와 사슴처럼 살고 싶어요 낙엽 지고 상수리 떨어지면 산골짝 다람쥐와 가을얘기 나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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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bra mai fu 나무 그늘 아래서 (G.F.Handel 곡) Bar.최정근 2023.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youtu.be/ctUhDdaP5sE?si=US2vC30coeIhej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