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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산에서 2020.08.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경 부근의 황량한 오지 "딩리"에서,,,, 담장과 철조망을 두른 중국군 양철지붕 막사가 기묘한 대조를 이룬다 반대편 기슭 돌무리에 글자로 만들어 놓은 공산주의 구호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모든 부자 들이 파멸될 때끼지 우리는 쉬지 않으리라" 장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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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나라 구채구, 인간요지 황룡 & 비림과 소안탑 2 2008.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흐름이 빠르지도 않다. 깊지도 않기에 나무들이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 나무 포기 포기를 피해 물은 여전히 흐르고 있고 돌무리에 부딪치면서 작은 물보라를 만들어 내는 모습도 멀리서 바라보면 수면위에 희고 작은 무엇을 박아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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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존재를 거부하는 에베레스트에 서다 (여덟째날) 2015.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910m)로향하는 길은 흙먼지로 뒤덮힌 거대한 쿰부빙하를 가로질러 산허리를 감아오른다.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돌무리 너덜길 고산 속에 단 한 번의 고산적응도 없이 8일동안쉬임없이 혼자만이 고도를 높혀 가다보니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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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소백산을 다녀와서,,,, 2011.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왕자인 마이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에 눈물로 탄식을 하고 간 자리라네요 내려오는 내내 밀림숲같은 곳을 헤쳐가며 바닥엔 돌무리가 아무렇게나 던져져있어 다리가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강건너 물건너 가면 "오늘 산행은 대박이예요". 하며 많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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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불심 조계산길 2011.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기 위한 조상들의 배려였을까. 어쨌든 여전히 아름답다. 산죽은 눈에 덮혔다. 철죽무리도 가지마다 눈을 영글고 있다. 돌무리 헝클어진 계곡길은 미끄럽다. 천년불심이고 뭐고 지팡이 삼은 모노포드가 휠까 걱정이다. 아이젠은 왜 안 가져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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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운길산에서 예봉산(운길산 비박) 2013.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뛰어서인지 박배낭의 무게가 조금은 부담스럽군.. 한참을 빡세게 올라와 처음으루 맞은 이정표 어디서나 흔한 등산로 주변의 돌무리. ㅋㅋ 운길산 정상을 코앞에 두고 젊은 한쌍의 청춘이 쉬고있는 평상을 받고, 그 친구들두 짐을보니 박을 할 모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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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나라 구채구, 인간요지 황룡 & 비림과 소안탑 2 2007.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흐름이 빠르지도 않다. 깊지도 않기에 나무들이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 나무 포기 포기를 피해 물은 여전히 흐르고 있고 돌무리에 부딪치면서 작은 물보라를 만들어 내는 모습도 멀리서 바라보면 수면위에 희고 작은 무엇을 박아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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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길-5회차 (육십령~동업령)+칠연3거리. 2005.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습인데 자세히 보면 무너진 고성의 잔해임을 알 수 있다. 지나 온 길 복성이재 못 미쳐 ‘아막산성’에는 비교적 많은 돌무리가 있었는데 이 곳은 그 잔해조차 사라진 것이다. ‘할미성’ 한 할머니가 치마폭에 돌을 담아와 쌓았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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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흐따뉴 여정 2 2017.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은 홍어 날개 찜 홍군이 한마디 한다. '홍어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야?' 점심 먹고 나서 까흐낙 (Carnac) 에 있는 선 돌무리를 보러갔다. 날씨가 너무 더워 구경 하기도 힘든다. 더위에 지친 몸을 끌고 오늘 밤 숙소인 께흐비냑 (Kervignac) 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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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단맥 시랑산 2012.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랑산이 나온다... 저기 나무사이로 보이는 산봉우리가 시랑산이고 시랑산은 해발 691m이다. 잔설이 있어 조심스럽게 오른 돌무리 나중에 보니 오른쪽으로 우회하는길이 있던데 눈에 덮혀 보이지 않아 비록 짦은 거리지만 힘겹게 올랐다... 시랑산 가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