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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 - 김종환 2023.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백 - 김종환 얼굴이 잘생긴 사람은 늙어 가는 게 슬프겠지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어도 저녁이면 벗게 되니까 내 손에 주름이 있는 건 길고 긴 내 인생에 훈장이고 마음에 주름이 있는 건 버리지 못한 욕심에 흔적 청춘은 붉은 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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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 - 김종환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백 - 김종환 얼굴이 잘생긴 사람은 늙어 가는 게 슬프겠지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어도 저녁이면 벗게 되니까 내 손에 주름이 있는 건 길고 긴 내 인생에 훈장이고 마음에 주름이 있는 건 버리지 못한 욕심에 흔적 청춘은 붉은 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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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여백 2024.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달여간 한눈팔지않고 걸을때나 일할때나 잠잘때 까지도 귀에 굳은살 박히게 들었는데 1회 부족 봄은 와있고 일상으로의 복귀 꽃샘츄위를 이겨낸 솜털이 뽀송뽀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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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의 여백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태공의 여백 임 공 수 종일 낚시를 던져놓고 졸고있는 몇 몇 구름들 강물은 하루가 빼곡한 한장의 여백이다 낚싯가방을 내려놓고 태공은 붕어처럼 뻐끔거린다 큰 산 그림자 몇 개쯤 담겨있고 철새들 몇 마리쯤 노를 저으며 산책 중이다 서로 비비며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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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삶의 여백 / 세영 박광호 2023.1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삶의 여백 - 세영 박광호 - 오늘가면 내일 오며 그렇게 삼백육십오일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던가 날 나으신 부모님은 떠나시고 그 사랑 내리하며 가족을 부양하던 젊음의 날은 아득한 추억으로 남고 난 이제 내 삶의 여백을 어떻게 그려볼까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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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창 2023.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백의 창 /노을풍경(김순자) 여름 내내 활짝 열어 두었던 창문을 다시 조금씩 닫게 하며 가을은 그렇게 오나 보다 깊은 새벽 잠결에 내리는 가을비 똑 똑 떨어지는 빗소리 언제나 들어도 익숙한 그대의 발자욱 소리인가 크지도 작지도 않게 속삭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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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여백 2024.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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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럴수가 ~~ 여백의 미학 2024.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 글씨 언놈이 1년을 12달로 만들어 농겨 이런 젠장헐 50개월이나 79개월로 맹글면 워디가 덧나냐고 반올림혀 80개월로 하덩가 열두 달이 모냐고 못난 놈 천하의 잡놈덜 아니 덩가 수웁시 지나는 낮과 밤 복잡허게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따지는 늠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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