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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목요일 출석부(시골이 변해가고 있어요!) 2014.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골의 늙은이는 돼지고기 닭고기 막걸리와 소주는 알아도 큰 연회의 고급 요리는 물어봐도 알지 못하고 무명 두루마기와 베잠방이 무명옷만 입어도 좋아하였지만 비단옷에 곤룡포는 물어 보아도 알지 못한다. 그것은 농사하는 사람의 천성이 온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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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의 안빈낙도의 삶을 거울삼아 보며~~ 2011.09.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 개의 창문이 있는 손바닥만한 방 안 한낮의 햇볕 내려 쪼이니 밝고도 따뜻하다 집에 벽은 있으나 책만 그득하고 낡은 베잠방이 하나 거친 이몸 예전 술 심부름하던 선비와 짝이 되었네 차 반 사발 마시고 향 한 가치 피워 두고 벼슬 버리고 묻혀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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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산악회 2009년 8월산행 후기 2009.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빛마져 제법 붉은 흙탕물 이었다,건너 뛸수가 없었다. 소년이 등을 돌려 댔다.소녀가 순순히 업히였다 걷어올린 소년의 잠방이 까지 물이 올라 왔다 소녀는 "어머나"소리를 지르며 소년의 목을 끌어 안았다. 개울가에 다다르기 전에 언제 그랬는가 싶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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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을 그린다 2022.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향 바람은 언제나 파스텔 톤의 물 빛깔이다. 가끔은 붓을 놓고 바람의 냄새를 맡는다. 황소 앞세우고 쟁기질 하시던 아버지의 베잠방이 냄새, 호롱불 밑에서 바느질로 누비던 어머니 삶의 냄새, 수틀 위에 꿈을 그리던 누나의 웃음 냄새, 그리고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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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의 내면 풍경 - 술과 詩의 風情 (3) 2005.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논밭에선 쟁기질이 한창이다. 아침에 소를 든든히 먹여 아이를 재촉하여 들로 나간다. 오늘은 비 개거냐 삿갓에 호미 메고 베잠방이 걷오추고 큰 논을 다 맨 후에 쉬다가 점심에 탁주 먹고 새 논으로 가리라 金兌錫 그리하여 또 여름이 오고, 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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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영아! (야) 2010.08.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팔랑댔었지 눈웃음 해맑은 네 얼굴이 초롱초롱 유별나던 까까머리 해영아! 숯골* 샘으로 멱을 감으러 가자 성근 삼베 잠방이에 해진 고무신 꿰매신고 연자방아 도는 정자나무 밑에서 풍뎅이 잡아 마당 쓸던 해영아! 이제라도 방죽 두던 돌아 숯골로 내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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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딸각발이' 선비혼의 국어학자 一石 이희승 2010.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 몇 치가 되느냐?’ 고 물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다음과 같이 정확하게 대답하여 두겠다. 대학 예과에 입학할 무렵에, 잠방이 하나만 입고, 양말까지 벗어버리고 그리어 보니, 꼭 5척 0촌 2푼이었다. 어쨌든 5척 이상이니까, 군인이 되는 데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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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준님은 예전부터 영악하고 멘탈이 강한듯 2020.0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뭔가 이슈가 되는 상황을 되게 잘 이용하시는 듯 이번만 해도 잠방이 트위치에서 되냐 안되냐, 뭔가 암묵적으로 안된다 근데 누가 했다? 그럼 가능 이런 상황을 예전부터 잘 이용하시는 것 같음.. 크고 작은 사건 터질 때마다 난 괜찮다, 라는 식으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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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갤 펌 오늘자 리헨즈 쵸비 방송 2019.1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는게 없네..')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드르렁소리 냄 (어제 씨맥 방송에서 카나비 코 골았던거) 쵸비 : (뜬금없이) 아, 잠방이나 해야지. 아, 일단 물부터 가져오고. (방송하다 물 가지러 가는 사람 = 씨맥 / 어제 카나비 잠방) 쵸비 : 피바라기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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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유형, 성격, 직업과 관련된 우리말 2004.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은 사람 ( 큰말 : 빙충이 ) △ 버커리 : 늙고 병들거나 고생살이로 인해 살이 빠지고 늙은 여자 △ 베잠방이 : (1) 베로 만든 잠장이 (2) 포의한사(布衣寒士) △ 보리동지(--同知) : (1) 곡식을 바치고 벼슬 이름을 얻은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