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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란시모음 2023.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 농부의 때묻은 발바닥이 내 부끄런 가슴에 입을 맞춘다. 멋대로 사랑해 버린 나의 육체 황토빛 욕망의 새벽 우으로 수줍은 안개의 잠옷이 내리고 연한 잠 속에서 나의 씨앗은 새 순이 돋힌다. 철철 오줌을 갈기는 소리 곳곳에 새끼줄을 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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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16 농부의 수고 2011.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린다. 어쩌다 하루 이틀 날씨가 좋은 날에 반가운 손님도 오고 마을 행사도 치루다 보면 어김없이 다음날 또 비가 내리는 것이다. 오늘도 바람난 여인네처럼 올 여름 내내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비소식을 뒤로하고 서둘러 배추와 무우 심을 밭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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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로 산다는 것 2017.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나마 풀을 매주지 않아 야채와 잡초가 구분이 안 간다. 어쩌다 열매를 맺어도 수확기를 넘기는 것이 다반사요, 수확해서도 절반은 썩혀서 버린다. 그래도 나는 농부라는 것이 좋고 이제 엉터리 농부라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다. 그저 나만의 농사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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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수필하나 붙들고 >를 읽고 / 이희순 수필가 2023.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더군요. 어쩌다 한번 그 누님이 살아계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잠기곤 합니다. 세월이 흐른다 하여 혈육의 정이 어찌 희석되겠습니까. 미혼 누님을 여읜 슬픔과 정한이 선생님 문학의 자양분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흰 꽃상여>에 대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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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누설하다 = “let the cat out of the bag”은 어쩌다 나온 말일까? 2019.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팔면 어?? 안걸리는거잖아..!! 어??!! 풉킥 쨘 돼지고기 암시장이 생겼다~! (얼마나 먹고싶었으면..) 암튼 암시장에서 농부들이 도시주민에게 큰 가방에 숨겨서 돼지를 팔았음 근데 사람이 정직한사람만 있을리가 없쟈늠 팔이피플농부들이 가방안에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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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삼매경 *^^* 2019.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농부는 추억도 더듬을 겸, 잠시 오아시스 벗님들과 함께 공유해 보기로 합니다. ㅎㅎㅎ ..................................................................................................................... 대중가요란? 서양음악이 전해진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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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농부는 입으로 쟁기질하지 않고 수행자는 말로 행하지 않는다 2014.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림, 불교의 가르침에 빠지다9.윤두서, <경답목우도> 9. 농부는 입으로 쟁기질하지 않고 수행자는 말로 행하지 않는다 “비록...속담이 있다. 사람 마음 알기가 그만큼 힘들다는 뜻이다. 어쩌다 한 번 볼 때는 넉넉해보이던 사람이 만날수록 까다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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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농부는 입으로 쟁기질하지 않고 수행자는 말로 행하지 않는다 2014.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림, 불교의 가르침에 빠지다9.윤두서, <경답목우도> 9. 농부는 입으로 쟁기질하지 않고 수행자는 말로 행하지 않는다 “비록...속담이 있다. 사람 마음 알기가 그만큼 힘들다는 뜻이다. 어쩌다 한 번 볼 때는 넉넉해보이던 사람이 만날수록 까다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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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꽃밭을 가꾸는 농부 2011.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음 속에 작은 꽃밭이 가꾸어지길 바랍니다...비록 손은 농부의손처럼 손처럼 투박하고 거칠더라도... 투박하고 거친 손으로...부디 바랍니다... 어려운 일이겠지요???... 노력합시다!!! #6 어쩌다 이런 글을... 토요일 오전에... 사무실 책 상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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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새와 농부 2014.1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새와 농부 어느 농부에게 노새가 한 마리 있었다. 그런데 그 노새가 어쩌다 그만 마른 우물 속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불쌍한 노새는 우물 아래쪽에서 벌써 몇 시간째 처량한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러나 농부는 우물가를 조급하게 이리저리 배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