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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죄송합니다만.. 2002.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의 애인 지현과 함께 커플폰으로 맞추었던 최신형 휴대폰의 벨소리가 아름답게 울려 퍼졌다. 지현이일 것이다. 그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전화를 건 사람의 이름은 확인하지도 않고 통화버튼을 눌러 전화를 받았다. " 여보세요? 오빠? " 역시. 이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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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갓 메일 2000.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애인인 김태호라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죠... -...... 저도.. 소중한 사람이있죠.... 라고 쪽지를 보냈는데 이미 그 사람은 접속을 끊은 상태였다. 별 기괴한 일이 다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맥주 한캔에 복잡한 생각을 비우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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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신춘문예 당선작 2007.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은 애인의 머리통이나 쩍, 금간 수박이 발견되기도 해 초보들은 그걸 태양이라고 난리법석을 떨지 [심사평] 천양희, 정호승 김륭의 ‘구름에 관한 몇 가지 오해’를 당선작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구름에 관한 몇 가지 오해’는 시적 발상과 그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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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맛의 달인] 낙원상가 주변. 2005.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심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어르신들, 낙원상가 주변을 풀빵구리 쥐 드나들듯 들락거리는 뮤지샨들에게는 상당히 유명한 집이다.. TV며 신문 등 매스컴도 꽤 많이 타서 이제는 제법 이름난 맛집 축에 속한다고 한다. 상호가 '소문난 추어탕'이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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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따레기(상_3)소설가/방영주 2003.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애인이야. 인사하지." "이강산입니다." "저, 강, 산?" 하더니, 말상은 술 취한 나의 몰골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그리고 말...히잉 웃었다. 엄청난 웃음 소리였다. 그것은 나의 내장까지 들어간 모양이었다. 깜짝 놀란 위장은 속에 것을 울컥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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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자국 / 김애란 2021.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의 직장이 있던 인천의 어느 재래시장이었다. 부른 배를 안고 시장에 간 어머니는 채소 가게 모퉁이에서 떠돌이 칼 장수를 만났다. 사내 앞에 놓인 사과 궤짝 위에는 군인들이 쓰는 철모가 바가지처럼 업어져 있었다. 사내는 칼을 철모 위로 세게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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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린]바닷가 마지막 집11 2012.10.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내장처럼 컴컴한 뒷길을 따라 화장실로 통하는 뒷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여자는 계단에 불을 켜지 않고 더듬거리며 올랐다. 다행히 주인 할머니의 동 생 방문은 닫혀 있었다. 그 방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여자는 어둠 속에서 열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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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프로그램 2010.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머리와 내장과 4다리를 자른 몸통을 12시간동안 염지(소금물에 담금)했다가 다시 향료,파,마늘,깨 등으로 만든 피클 액에 6시간 동안 담그거나 액을 고기속에 주사기로 밀어 넣어 둔다. 3.바베큐용 돼지의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철 막대기로 찔러 받침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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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 태평천하 2009.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후는 직장을 가지지 않고 창작 생활만을 하였다. 1935년 임피(전라북도 옥구군)로 낙향하였다가 다음해 이리로 옮겨 1950년 그곳에서 폐결핵으로 죽었다. 그의 작품 세계는 당시의 현실 반영과 비판에 집중되어 있다. 식민지 상황하에서의 농민의 궁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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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 합니다. 2011.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ㅎ) ☞ 내장 11.좋아하는 스포츠는...? ☞ 일본프로야구 12. 언제가 제일 좋아요? ☞ 일과를 마치고 혼자있을때(음악을 들으며...어떤 타입? ☞ 가식없는사람(남여공통) 14. 좋아하는 숫자 ☞ 18 (직장사번이1818이였던 인연) 15. 좋아하는 계절 ☞ 늦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