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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와 돈오를 넘어 새 정체성 만들기 / 한형조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법을 고집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불교는 도그마일 수 없다. 불교의 어법은 “무엇은 무엇이다.”가 아니고, “네가 무엇하려고 한다면 이것이 유용할 것이다.”의 형식을 취한다. 이 상대적 도구적 ‘언설(言說)’관이 종교적 종파적 갈등을 막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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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칙 동산삼돈洞山三頓 2010.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폭력, 고집, 불친절’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24 임제선풍이 군사문화라는 스님의 말씀은 사실여부를 떠나 상식적이고 설득력이 있다. 그러므로 할과 방이 난무하는 공안의 내용은 수행자와 선지식이 만나 일어난 일들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려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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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와 돈오를 넘어 새 정체성 만들기 / 한형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 2007.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법을 고집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불교는 도그마일 수 없다. 불교의 어법은 “무엇은 무엇이다.”가 아니고, “네가 무엇하려고 한다면 이것이 유용할 것이다.”의 형식을 취한다. 이 상대적 도구적 ‘언설(言說)’관이 종교적 종파적 갈등을 막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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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야 산다 / 노공 2008.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다. 남악회양이 좌선하여 깨닫겠다는 마조 앞에서 기왓장을 갈았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를 왜 우리 선사들은 애써 외면하시는가. 아니면 혹시 그냥 전설이기만을 바라시는가. 별일 없는 것, 즉 무사(無事)가 깨달음이라고들 한, 다시 말하면 별일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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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 가풍 2015.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자인 남악 회양(南嶽懷讓) 스님에게 은밀하게 부촉(付囑) 하셨다. “그대 밑에 천하 사람을 밟아버릴 만한 한 망아지가 출현할 것이네. 그리하여 그 밑에 수많은 도인 제자가 나와서 불법이 크게 흥성(興盛)하리라고 반야다라 존자께서 예언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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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 가풍 2015.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자인 남악 회양(南嶽懷讓) 스님에게 은밀하게 부촉(付囑) 하셨다. “그대 밑에 천하 사람을 밟아버릴 만한 한 망아지가 출현할 것이네. 그리하여 그 밑에 수많은 도인 제자가 나와서 불법이 크게 흥성(興盛)하리라고 반야다라 존자께서 예언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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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 문하의 양대선풍 2015.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하셨고, 남악 회양 선사께서는 향하(向下)의 대용(大用)의 법을 전하셨다. 이 진리 자체에는 체(體)와 용(用)이 본시 둘이 아니어서, 체가 용이 되기도 하고 용이 체가 되기도 하여 둘이 항상 일체이다. 그래서 구경법(究竟法)을 깨달아 향상(向上)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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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참구법 제 5강 / 지혜롭게 참구하라 2013.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승인 남악 회양(南嶽 懷讓, 677-744)선사가 보니 늘 공부하는 모습이 장차 큰 도를 이룰 그릇이나 공부하는 모습은 답답하기 짝이 없었어요. 하루는 마조에게 묻습니다. “그대는 참선을 해서 무얼 하고자 하느냐?” “장차 부처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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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 金剛般若波羅密經五家解序說 2007.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를 남악하(南 岳下)라고 한다. 같은 6조 문하인 청원행사(靑原行思)의 법계인 청원하(靑原下) 와 더불어 교풍을 떨쳐 후세의 선종에는 이 두 법계만이 융성하였다. 《경덕전 등록(景德傳燈錄)》(제6권)에 의하면 사법(嗣法)의 제자 9인 중 마조 도일(馬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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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 천부경 보살도의 고찰 2015.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어 남악 지리산 화엄사에서 화엄의 깊은 뜻을 선양하여 南嶽의 頭領(두령)이 되고, 희랑은 태조 왕건의 福田(복전)이 되어 북악 가야산 해인사에서 화엄 圓旨를 擧揚하여 북악의 수령이 되었다. 이렇게 하여 화엄은 남북악 양파로 분립되어, 그 세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