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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잡동사니 2017.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잡동사니 ‘잡동사니’ 내 참 좋아하는 단어다. 국어사전에서는 이리 풀어놓고 있다. ‘쓸데없는 것이 한데 뒤섞인 것. 또는 그 물건.’ 그 풀이로만 보면, 언뜻 좋아할 단어가 아닌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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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서시 2017.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서시 실개천 하나를 지났다. 마상천(馬上川)이라고 했다. 어떻게 해서 동해바다로 흘러드는 그 작은 개천에 말 ‘마’(馬)자를 쓴 이름이 붙었을까 궁금하긴 했지만, 그냥 건너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진 해변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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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산악회 역대 회장 2022.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동산악회 카페지기 - ◆ 제 16대, 현 회장 : 박판진 님 ◆ ◎ 재임기간 : 2022년 5월 ~ 2022년 현재) ◎ ◎ ◆ 제 14대, 15대 회장 : 박성철 님 ◆ ◎ 재임기간 : 2018년 01월 ~ 2022년 4월까지(4년4개월) ◎ ◆ 제 13대 회장 : 최성복 님 ◆ ◎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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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물레방아 인생 2017.10.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물레방아 인생 세상만사 둥글둥글하다고 했다. 호박 같은 세상 돌고 돈다고 했고, 정처 없이 이곳에서 저곳으로 떠돈다고 했고, 기웃기웃 구경이나 한다 했고, 밤이면 이슬에 젖는다고 했다. 곧 떠돌이 인생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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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귀한 이가 되소서 2018.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귀한 이가 되소서 맏이가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을 때였으니, 거슬러 20년 남짓 된 것 같다. 내 그때 평소 하지 않던 짓을 했었다. 라디오방송을 듣는 것이 그 짓이었다. 그것도 군인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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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Paloma Blanca 2017.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Paloma Blanca 묵호등대를 지났다. 곧 어달항이었다. 왼쪽으로는 횟집이 쭉 이어져 있었고, 오른쪽으로는 길게 뻗어나간 방파제에 낚시꾼들이 수두룩했다. 바다낚시의 명소인 듯했다. 1998년 7월 11일에 간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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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빈 둥지 2017.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빈 둥지 “이리로 가면 길이 있나요?” “있어요. 가보세요.” 울진은어다리를 건너자마자 길이 헷갈렸다. 왼쪽 평지를 돌아가는 길이 있어 보였고, 오른쪽 산길로 넘어가는 길이 있어보였다. 마침 다리 넘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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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New Partner 2017.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New Partner “사실 저는 집에서 아침을 먹고 왔어요.” “그렇다면 왜 또 먹었어요?” “하도 맛있어 보여서요.” “그래도 그렇지, 어찌 그 많은 걸 다 먹어요?” “다 안 먹으면, 집에서 밥 먹고 나온 것이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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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이형우의 ‘사람 경영’ 2017.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햇비 산악회 2017, 해파랑길 2,000리-이형우의 ‘사람 경영’ 내가 여행을 떠날 때 마다 꼭 챙기는 것이 하나 있다.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다 마찬가지다. 서초동 우리 법무사사무소 ‘작은 행복’의 업무로 잠깐 지방에 출장을 다녀올 때에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