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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단편집... 후리지아 향기 바람에 날리고...... " 38 2005.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원한... 이별(離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날... 오후 내 내... 도무지 그녀는 연락이 되지를 않았고...... 행방을 알 길이... 없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그녀가 무선 호출기를 잊었거나...??? 아니면... 잠시... 생각지도 못 했던 일이...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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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단편집... 후리지아 향기 바람에 날리고...... " 26 2005.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문이었고 단 둘이... 보낼 수 있었던 시간들은... 그리 많지 않았었습니다. 애경의 마음은 어땠는지를... 성민으로서는 잘 알 길이 없지만...... 그의 생각은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 "삶"의 모든 축(軸)은... 열심히 주어진 하루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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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단편집... 후리지아 향기 바람에 날리고...... " 20 2005.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겝니다. 전화연락도 안되고... 가족들만 하루 한 차례...... 면회가 되는 상황에서... 성민의 수술 후 상태가 어떤 지를 알 수도 또 한... 가까이서... 지켜 볼 수도... 없습니다. "음지(陰地)에서... 꽃 피운 사랑...... " 그... 고통이 얼마나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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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단편집... 후리지아 향기 바람에 날리고...... " 2 2005.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얕으막한 신음소리를 쉴 새없이 쏟아 내며...... 한 무리의... 짐승들 처럼... 떼(?)지어 내려가고 있었다. 어디론가... 알 수 없는... 곳으로...... 습한 바람을 타고... 강 둑 쪽에서...... 여자의 간드러진 웃음소리가 들려 왔다. 순간... 성민의 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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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가 집벽을 타고 올라가요. 2016.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살나무를 심었습니다. 자작나무도 몇그루 심었지요. 요즘 민달팽이가 집 외관 벽을 타고 수십마리가 올라가 붙어 있답니다...아닌 시내권이구요. 제 생각에는 잔듸를 조경업자가 깔을때 알이 붙어오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잔듸를 걷어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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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후 6차시 습작품 종합 (9월 16일 용) 2023.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4. 민달팽이를 본다. 앞으로 날씨는 점점 추워질 텐데 보호해 줄 지붕 하나 없이 추위와 메마른 날씨를 견뎌야만 한다. 이제는 이 작은 화분의 손바닥만 한 흙덩어리를 떠나, 어머니 같은 대지의 품으로 돌아가 안길 것이다. 15. 고급스런 아파트나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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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은] 유마힐 민달팽이 2019.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마힐 민달팽이 강성은 배추잎 유마경을 읽는다 섬유질 행간마다 푸르게 돋는 경을 바람이 도반 되어 따라 읽는 길, 곱게 누벼진 논둑길 밭둑길 밑줄 치다가, 둥근 알 품은 구릉의 ** 한나절 내내 읽다가, 들판에 걸터앉은 구름 한 자락 뭉게뭉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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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단편집... 후리지아 향기 바람에 날리고...... " 19 2005.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랫만에 들어보는 말이구나...... 아직도... 내게... 사랑이라는 게... 남아 있었더 란 말인가...???" 그의 목구멍을 차고... 알 수 없는 뜨거운 응어리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 것을 꾸욱 참고 삼키는 그의 눈에서도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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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단편집... 후리지아 향기 바람에 날리고...... " 1 2005.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았지만...... 성민의 곁에 함부로 나뒹굴어진 두 개의 소주병은...... 벌써... 모두 비어 있었다. "젠~장!" 무엇에게인지 알 수 없는 욕설을 내뱉으며...... 그는 손에 들고 있던 소주병을 다리난간에 힘껏 내리쳤다. 밤하늘을 가르는 둔탁한 소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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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느낌... / 민달팽이 " 2006.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은 느낌은 없었으니까요. 그저... 담담한 마음으로... 나는 그런 당신을 맞이 했습니다. 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은... 아무도 알 길 없는 것이었기에...... 나 또한... 처음 당신 앞에서...... 무슨 생각을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당신에게는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