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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박용래(朴龍來) 저녁눈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은 마을. 꼴깍, 해가, 노루꼬리 해가 지면 집집마다 봉당에 불을 켜지요. 콩깍지, 콩깍지처럼 후미진 외딴집, 외딴집에도 불빛은 앉아 이슥토록 창문은 모과(木瓜)빛입니다. 기인 밤입니다. 외딴집 노인은 홀로 잠이 깨어 출출한 너머지 무를 깎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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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촌 동인의 마지막 인사----월간 모던 포엠(2024.1월호 / 문학탐방) 2023.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직립의 마을에는 그 흔한 불화도 없이, 못 본 척 그 쉬운 방치도 없이 보이지 않는 힘으로 고도를 지탱하며 젖은 발의 힘센 무리가 모여 산다 지도 ; 유창섭 시인 귀(耳)버섯 밤나무 가지에 귀(耳)버섯이 자라났다 간 밤 내린 눈발에 추운 귀를 세우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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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국을 내 두 눈으로 직접 보다 - 잔망돋는 월드스타편 2010.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해줬어요. 정말 줄이는 것 없이 제대로 해줘서 너무너무 감사했음...포돌이. ㅎㅎㅎ 5. 스토킹 돋는 독국 좌석배치도....(안 읽으시는 편이 정신건강에...) 아, 이건 정말 질린다...하시겠지만, 제 눈으로는 버스 안 쪽이 정말 다 보였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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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에서 해맞이하기 2024.0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갸는 마을버스 08번을 탔다. 젊은이들도 많이 탔는데 보아하니 그곳으로 가는 것 같았다. 응봉역을 지나면서부터는 골목골목 비좁은 길에 승용차들이 박혀있었는데. 해돋이를 보려고 온 차들로 생각되었다. 버스는 교통들의 안내를 받으며 일방통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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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무적 110 만독혈지(3) 2023.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름이 돋는 으스스한 이름을 가진 독담(毒潭)의 독 기운을 내공도 없이 흡수했다는 말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방금까지만 해도 마대위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성공했기에 독기를 몸 밖으로 내 보내는 것도 가능하리라 북궁웅비는 생각했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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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제주 긴급 행동 성명서 2023.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간인 마을과 난민촌에 쏟아 붓는 이들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숫자입니다. 이 폭격을 두고,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의 포위의 성과를 자랑하고, ‘하마스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서는 “휴전이란 용어는 탁자 위에 없다”며 계속될 공습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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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래> 저녁눈 / 월훈 / 점묘 / 연시 2023.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치는지, 펄펄 함박눈이라도 흩날리는지, 창호지 문살에 돋는 월훈(月暈) * 허방다리 → 함정 * 갱 → 구덩이 *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 첩첩산중에도 없는 마을 →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배경 * 허방다리 들어내면 보이는 마을 → 원경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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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무적 4권 [12 회] 2023.1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름이 돋는 으스스한 이름을 가진 독담(毒潭)의 독 기운을 내공도 없이 흡수했다는 말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방금까지만 해도 마대위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성공했기에 독기를 몸 밖으로 내 보내는 것도 가능하리라 북궁웅비는 생각했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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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훈내돋는 서포터즈 2010.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으로 앞으로’ 등의 행진곡을 직접 연주해주었으며. 감동을 받은 선수들은 아이들의 노트에 친필사인을 해주었다. 선수단은 다음코스로 마을회관을 찾아 평균 나이 73세인 우추리 응원단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가졌다. 메뉴는 보양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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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는 추억입니다~^^ 2023.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골 마을에 영어선생님?이 꿈이었던 귀여운 소년이 살고 있었죠~ 소년은 오늘도 변함없이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을 어깨에 메고 등교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머리를 땅에 박고 무언가를 하는 꿩 한마리를 발견했지요~ 소년은 웃도리를 벗어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