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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다녀와서~ 2023.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이슬이 친구랑 저녁식사 같이하고 먼저가서 아쉬웠다오 큰며느리 총무님 수고에 박수 한트럭 놓고 간다오 둘째날은 미림이가 함류해서 더욱 줄거웠던하루~ 멋진 시니어 모델들 ㅎㅎ 모두 연애인 수준급 ㅎㅎ 이번 여행은 희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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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애인(오뚜기님) 2024.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옛애인 옛.....옛날옛적 오뚜기님 청년시절 함께좋던 애.....애인님은 어디에서 무얼하오 나오시요 인.....인내하다 이즈막에 폭발직전 돼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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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하기 좋은 시)나 살던 옛 동네 - 전영애 2024.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두운 우물바닥 푸른 별 하나 가만히 홀로 저를 위하여 긷는 마지막 두레박에 잠겨온다오. 아슬히 길어올린 별 동이에 담기면 출렁이는 빛이 뿜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뼛속에 스며 끝내 내려놓지 못하고, 한 몸 된 물동이 고이 이고 백발이 간다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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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걸으며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려나가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여운만 남아있다오 눈 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눈 되어 산길을 걸어 간다오 이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계묘년도 저물어가네요. 내년 푸른 용의 해에는 모두들 건강하시고 푸른 용의 정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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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한이 맺힌 손 2024.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시다가 눈 감으시니 이제 편하리오 어머니~!, 썩을놈의 남정네들 이제 기 죽었소 이제는 썩을 놈의 남정네들은 장가도 못간다오 알콜 중독 아버지를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한세대 앞서살다간 여인들의 한 맺힌 말한마디 남정네를 잘 못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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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기행 9 | 사랑 앞엔 한없이 초라.. '위대'하고 싶었던 졸부 2024.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트는 미명에 그대가 걸어올까 모든 것이 차고 넘치는 이 도시 뉴욕 하지만 나는 차츰 시들어가는 식물처럼 가난하게 죽어간다오. 어서 오오 데이지 나의 성으로 달려와 오랜 입맞춤으로 싱싱한 두 그루 나무처럼 그렇게 함께 서 있기를. ■ ⑨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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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방 가족님들~ 사랑합니다~♡ 2023.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제는 낯설다오 방.. 방학도 아니건만 꺼진불 착찹하오 가.. 가벼운 삼사삼사 행시를 놓고가오 족.. 족쇄에 발이묶여 내집도 못간다오 님.. 님들이 보고싶어 빼꼼이 보고가오 들.. 들꽃을 보러오던 그때가 좋았다오 사.. 사정상 글못올려 미안키 짝이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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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Snow)(산길 걸어간다오) 2023.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 여운만 남아 있다오 눈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 눈 되어 산길 걸어 간다오 이 노래는 김효근 선생님이 작사, 작곡한 가곡 “눈((Snow) 이다. 이노래는 1981년 서울 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 재학 중,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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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24일 운문사 사리암 풍경... 아무것도 아닌 것 그래서 모든 것... 2023.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라네. 정진은 내가 부리는 소로서 나아가 물러서지 않으며 행하여 슬퍼함 없이 나를 편안한 경지로 데러간다오. 나는 이렇게 밭 갈고 씨 뿌려 감로의 열매를 거둔다네." 어떤 노동이 이토록 심오하고 추상적이며 아름답겠는가.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