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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내 마음속의 느티나무> 출간 2013.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대로 토로했다. 이미 시로도 발표했던 것을. 나의 고향 시양골, 입구에 서있던 느티나무/ 어릴 적 왕골자리 갖고 나와 까끔살이 즐기던 그늘/ 봇짐장사 아지매도 고물장사 이시던도 땀을 식히며/ 참매미 울음 듣던 곳/ 생각난다, 콘크리트 그늘/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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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의 농사일기 1편 2012.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텃밭 1평, 화분 몇 개뿐인, 농사라고 하기에는 쑥스러운, 소꿉장난, 전라도 말로 ‘까끔살이’에 불과한 수준이지만요. 아파트지만 1층이라 베란다쪽으로 잔디밭이 있습니다. 기언 옹은, 옹답게, 아파트 땅을 믿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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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인 여자친구 2010.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모들의 나이가 엇비슷하여 서로 왕래가 잦은 편이었다. 우리 둘은 걔네 집과 우리 집의 중간쯤에 있는 한적한 밭가에서 까끔살이(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 밭둑에서 신발을 밀며 자동차가 간다고 빵빵거리기도 하였고, 흙을 몽글게 빻아 소복히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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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혼자서 오지 않는다... 2010.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린 시절이 있었지 자연친화적이 놀이감은 늘 돌이나 막대 그 밖에 자연물 들은 산과 들 그리고 마당 골목... 까끔살이 ,고무줄 땅따먹기 숨바꼭질 구슬치기 팔방놀이, 그래 핀치기 가슴에 옷핀으로 핀을 주렁주렁 훈장처럼 달고 ㅋㅋㅋ 공부보다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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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단편 소설 '팔색조' (5) 2004.06.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스터베이션"을 하지 않고는 베길 수가 없었다. 내가 여자에게서 어떤 감정을 느낀것은 학교가기전 마을 또래 여자애들과 까끔살이(소꿉장난) 할 때 이후 처음이었다. 까끔살이 할 때야 여섯살 박이 철없던 시절이라 여자라는 개념보다는 어른 흉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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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병아리 도시 병아리 2006.1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나까지 있었다. 이쁘고 귀여운 녀석들은 플라스틱 그릇에 과자 몇 개를 담아놓고 다른 그릇에 맥주병의 물을 따르면서 까끔살이(엄마놀이)를 하고 있었다. 여자아이가 사내아이에게 물이 채워진 그릇을 내밀면서 무어라 하는 듯 했다. 나는 재빨리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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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키 큰딸 시집가는날..... 2007.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정에 잘도착해서 오늘의 희망찬 일과를 보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어렀을때 옆집에 살았기에 옥희와 엄마아빠 노릇하면서 까끔살이를 자주했던 기역이 많았기에 정이 많이 갔던 친구랍니다 대신 첨가하여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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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바람에 미쳐버린다 선3(느티나무는 베어지고) 2011.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느티나무는 베어지고 나의 고향 시양골, 입구에 서있던 느티나무 어릴 적 왕골자리 갖고 나와 까끔살이 즐기던 그늘 봇짐장사 아지매도 고물장사 이시던도 땀을 식히며 참매미 울음 듣던 곳 생각난다, 콘크리트 그늘 에어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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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방언의 특징 2010.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다기림 : 그림기밸 : 기별기언치. 기언시. 견치. 견씨 : 기어이기엉코. 경코 : 기어코길초 : 길목. 길 입구.까끔 : 산까끔살이 : 소꼽놀이까마구 : 까마귀까시락 : 가스랭이까죽 : 가죽까지 : 가지깍데기:깍두기깍때기 : 박스. 두툼한 종이.깐닥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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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걸이 2017.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색 갖춘 사과도 한 바가지 이파리까지 쓴맛 들었다는 고들빼기 대 여섯 단까지 고만고만 단장한 좌판을 둘러보다 소싯적 까끔살이가 떠올랐다 요놈의 입이 깨방정이라 푸른 빛 도는 달걀을 가리키며 저것은 무슨 알이냐 물었더니 초장부터 말 시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