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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송수권 2008.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골길 또는 술통 / 송수권 나팔꽃 / 송수권 겨울 이사 / 송수권 여승 / 송수권 빈집 / 송수권 蓮葉(연엽)에게 / 송수권 山門에 기대어 / 송수권 땅끝에서 / 송수권 봄비는 즐겁다 / 송수권 여자 / 송수권 아내의 맨발 / 송수권 후티새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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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 시인) 시를 잘 쓰는 16가지 방법 2008.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이 그렇게 만나는 것을 누이야 아는가 가을산 그리메에 빠져 떠돌던 눈썹 두어 낱이 지금 이 못 물 속에 비쳐옴을 나팔꽃 /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허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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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나팔꽃 2015.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씨 같은 내 여자도 봄이면 다시 눈을 뜰 수 있을까 나는 지금 자궁을 들어낸 늙은 동네의 뱃속을 들여다보는 중이다 나팔꽃 ª송수권ª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하공에 두 뼘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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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 시모음 2018.10.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익은 까치밥 몇 개가 겨울 하늘에 떠서 아직도 너희들이 가야 할 머나먼 길 이렇게 등 따숩게 비춰주고 있지 않으냐 나팔꽃 /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하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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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시모음 40편/그도세상 2020.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섬으로 앉았으니 말없이 꿈꾸는 저 두 개의 섬은 즐거워라 ☆★☆★☆★☆★☆★☆★☆★☆★☆★☆★☆★☆★ 《5》 나팔꽃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하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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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미국나팔꽃 2013.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있다. 꽃은 아침 일찍 피는데, 햇빛의 강도에 따라 낮이 지나면서 차차 시든다. ♧ 나팔꽃 -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허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꼬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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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시 모음 2010.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내달라 투덜대며 대어드는 어린 아들을 달래느라 진땀을 흘리는 젊으신 아버지의 애끓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 * 나팔꽃 -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허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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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또는 술통 - 송수권 2009.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움 주모가 나와 섰다 술통들이 뛰어내린다 길이 치마 속으로 들어가 죽는다 나팔꽃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하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꼬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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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 .Ⅱ 2012.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핀 소금꽃같이 짜디짠, 흰죽에도 간을 치는 *이무럽다: 불편하지 않다. 익숙하다. 친숙하다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 나팔꽃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허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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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2005.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어졌다 그러나 빈 자리 그 어떤 덩굴손이나 이파리도 비껴서 갔다 나팔꽃 진 자리 더욱 눈부시다 성스럽다 가득하다. 나팔꽃 /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허공에 두 뼘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