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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손중하, 김순길, 김기태, 배수자, 노복래, 전월득, 진재훈, 이경숙, 오월석, 김현주, 우지강, 백경화, 이대영 2023.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장 차림의 예의 갖추려 애쓰는 사람보다 좀 털털하더라도 유머가 있으며 내가 목말라 보이면 반쯤 남은 먹다 말던 막걸릿잔 내밀어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면 더욱 좋겠다. 잘 있겠지? 그 사람. 어느 포구에서 내 서툰 낚시에 말없이 낚싯바늘에 미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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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궁인] 만천과해 瞒天過海(1권) 6. 단리제왕가(段里帝王家) 2023.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건의 차림을 한 인물이었다. 가슴 부위와 백색 두건의 중심에는 금색 수실로 황(皇)자가 새겨져 있었다. 제갈무황가의 무사임을 상징하는 문양이었다. 그가 들고 있는 촛불은 자신의 뒤에 친영의 행렬이 뒤따르고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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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불천위 종가 이야기 2023.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6 대전(大傳)에는 종법의 골간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자(庶子)가 제사를 지낼 수 없는 것은 그 종을 분명히 하는 까닭이다. 서자가 장자(長子)를 위해 3년복을 입지 못하는 것은 조(祖)를 계승할 수 없기 때문이자 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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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식 사진(임정의 엮음) 그때 그 모습 1995 外(40계단기념관) 2023.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고, 손수 외국 원 서를 보고 화학약품의 양을 맞춰 현상까지 하셨다. 요즘 사진 하는 이들이 현상소에 필름을 맡기고 편하게 작업하는 것에 비하면 먼 얘기이 다. 아버지가 출장만 다녀오면 우리 집은 암실로 변했고, 나는 아버지가 현상하고나면 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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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3518 6월11일[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23.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평복 차림으로 그 본당을 찾아가 그 사제가 미사 드리는 모습을 몰래 지켜봤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주교님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주교님은 그동안 수많은 사제들이 봉헌하는 미사를 봐왔지만, 그 사제처럼 세상 경건하고 진지하게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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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평론가 수필 3편 2023.04.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팬티 차림으로 농구를 한 후, 충남공고 전기과 급우들과 함께 학교 앞 중화요리집에서 먹었던 한기를 싹 가시게 할 정도로...꿀맛이었다. 대학 졸업 후, 첫사랑 실연기에 친구 이상진이 사준 대전시 선화동 얼큰하고 칼칼한 선지국밥, 그리고 대흥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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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둘기 / 월리엄 서머셋 몸(W. Somerset Maugham, 1874~1965) 2023.0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차 대전에 참전하여 고초를 겪고 1940년에 도미(渡美), 1957년 노벨 문학상를 받았다. 나는 오랫동안 피터 멜로즈가 내 마음에 드는 작가인지 아닌지 잘 모르고 있었다. 그는 세상에 장편소설을 한 권 내놓고, 언제나 시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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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야사 - 이광남 2022.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보와 대전일보에 동시 에 장편을 연재했는데 일주일분씩 소설을 써서 보냈다. 연재소설을 쓰기로 결정하는 자리에서 당시 편집국장이시던 최승호 선생께서 내게 당부했다. -연재가 처음이니 참고로 들어두게. 특히 주의할 것은 체제와 종교와 문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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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 (那間~溺死) 2022.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러한 차림. [사내남; 꾸밀장] 〔男丁〕(1) 열 다섯 살 이상의 장정이 된 남자. (2) 백성 중에서 소집되어 공용(公用)의 잡일을 하는 사람. [사내남; 넷째천간정] 〔男唱〕여자가 남자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 [사내남; 노래창] 〔南窓〕햇빛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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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63-27 (우두령-추풍령)황악산 인증 : 2023-03-19 2023.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부가 손수 3년여 공사 끝에 2007년 11월에 완공. 아직 대간길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산꾼들의 발걸음은 적은 편이지만 한번 다녀간 사람은 산장 부부의 넉넉한 인심에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 한다. 대간 상에 많은 산장이 있지만 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