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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리던 India를 가다. 2013.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물을 퍼가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갠지스강에는 버려진 시체들이 많다. 임신중에 죽은 여자, 미망인, 어린아이, 뱀에 물려 죽은 사람 및 동물은 그냥 돌을 묶어 강에 던진다. 화장터에 앉아 흐르는 갠지스강과 함께 사람이 한줌의 재가 되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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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시조문학> 표지인물- 조오현 2018.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오수’ 를 흐너뜨리는 혼질은 지선至善의 자리에 사무치고 스스로 성성하여 온갖 생각을 끊고 끊되 정신이 푹 까부라짐昏沈에 떨어지지 않는 앉음새6)에서 경험하는 문득 고요 속의 또렷함猩猩이겠다. ‘건방지다’ 는 어설프게 ‘좌망’坐忘을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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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정화조 설치 문의 2010.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정화죠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때마다 똥푸는 차를 불러서 똥을 퍼야 하나요? 정화가 되서 흘러 나가는건가요? 흘러...설명해 주세요. ---상수원 보호 구역이나 수변구역등은 오수합병정화조를 설치 하게 되어 있구요. 또 그 정화조를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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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치기 하던 날!-이주연 2006.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렁 똥 누고 나와! 지만이랑 못 치고 있을께!” 어느새 지만이도 양지바른 돌담 옆에서 못 치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춘식이가 허리춤을 말아 올리며 어기적어기적 걸어 나옵니다. “오늘은 꼴아도(2) 꼴기(3) 없기다 잉!” 춘식이의 말에 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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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열 시인 2022.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 똥 묻은 놈이 재 묻은 놈 나무랜다고 아 누군 되똥거리고 싶었겄소? 쬐끔 쉬었다 갑시다 얘 고수야 이놈아 물 좀 다오 아...있었지라, 햇볕정책, 에 히읗 자(字)만 나오면 뭘 몽땅 퍼준다고 눈깔을 까제끼고 우리부터 배부르고 보자, 보수 보수, 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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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반 이모지기 여러분 안냐쎄요? ^^~♡ 2009.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름과 오수를 내가 견뎌낼 수 있을는지 몰라 내장이 오그라들고 빛도 닿지 않는 몸 깊숙이 울렁이는 구토증으로 밤마다 하얗게 혼절할지도 몰라 넋들이 수면에 풀어놓은 흔적이 천천히 비늘 벗고 하늘로 올라가는 어두운 밤, 산 넘고 넘어 수백 리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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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인 우리의 뒷간 (이동범/귀농통문) 2007.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는 오수로 변한다. 세계위생기구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정화조를 통해 나온 희석수 1㏄에 자그마치 43만 마리의 대장균이 득실...하수는 온통 병원균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음식과 똥의 분리는 생태적 재앙 전통 뒷간은 자연계의 생태적 순환에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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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자배기7 2017.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필똥말똥이고 더더구나 늙어 과육이 시원찮았는지 절반 버혀지고..그자리에 자두남구만 여전하네 부인사로 내리 꽃으니 팔공의 앵화는 이제사 발동을 건다 갓바위를 지나 청통으로 내리꽃으면 애추하고 복상 꽃이 꽃구릉을 이룬다 사찰음식 식당 죽비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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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루루룩 ~~~~ 2008.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짧쯔르한 오수를 늘어 지게 즐길라고 책상 머리에 다리를 올려 꼬고 회전의자는 45도 각도로 뉘여 윽수로 무거버 감기는 눈까플은 지 맘때로 흐라고 긴장을 풀어 놓쿠 있는디 떼루루루룩 ~~~~ 이그그 ~~~~````` 할수 없이 게슴츠레헌 표정으로 마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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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江)에 관한 시모음 3) 2022.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몸의 오수를 진저리치며 강물에 보탰것다 죽은 것들 여태 그 모습 허물지 않고 봄이라 신생이여 여린 속잎 솟아나는 강가에 세월 다리 아래 강물은 속절없이 흐르고 연둣빛 보리피리 한 소절에도 강은 먹빛 번지는 바위 위 고니처럼 무심도하여 이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