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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같은 나무들.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씨감자를 심어놓고 검정비닐을 씌워줘서 요렇게 싹이 올라오면 비닐을 뜯어주고. 흙을 올려줍니다. (요즘 매일3시간씩) 저의 옆밭에는 작년까지는 20 여년을 진주분께서 마"농사를 지으셨는데. 올해는 청주분이 쪽파 농사를 짓는다고 이렇게 거창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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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2024.0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몽당연필 임래호 너무나 작아 손에 힘을 줘야만 씌어지던 몽당연필 그래서 닳까 아까워 손가락에 힘을 빼고 조심히 글씨를 썼었지 희미하고, 삐툴빼툴 씌어진 글씨, 연필심에 침을 묻혀 그 글씨 위에 다시 조심스럽게 가난을 덧씌웠었지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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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으로 첫 방송 녹화"…마이진, '현역가왕'으로 맞은 전성기→'몽당연필' 무대 예고 2024.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473780 "신곡으로 첫 방송 녹화"…마이진, '현역가왕'으로 맞은 전성기→'몽당연필' 무대 예고 - 이수현 가수 마이진(본명 김화진)이 신곡 무대를 예고했다.28일 유튜브 채널 '마이진TV' 커뮤니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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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몽당연필 셀 수도 없이 많이 깎였습니다 어려서는 글을 쓰다 달아서 깎였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글을 쓰기도 전에 툭하면 부러져서 깎여야만 했습니다 산다는 게 뭔지? 차라리 욕심을 덜 했더라면 차라리 자존심을 세우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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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인생 2024.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몽당연필 인생 아재:곽옥두 처음엔 다 그랬지 키도 훤칠했었고 멋진 태를 두른 지우개 모자가 마치 젠틀맨을 연상시켰었지 나도 그랬어 청춘을 불사르며 꿈과 사랑을 위해 세상과 싸웠어 때론 실패와 좌절로 피눈물을 흘릴때도 있었지 우린 그렇게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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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 김 명선 2024.0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몽당연필 / 김 명선 당신의 살과 뼈를 한 뼘씩 깍아내며 내 키가 자랄 때마다 당신 키는 줄었습니다 한없이 써도 모자랄 당신 얘기 한 줄 없어. 더는 쓸수 없는 몽당이 다 되도록 내 희망과 성공과 사랑만을 쓰다가 당신을 놓쳤습니다 찾을 수가 없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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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2024.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몽당연필 창문을 여니 겨울철 아껴둔 햇빛이 빼꼼 윙크한다. 이윽고 한 쪽 구름낀 하늘에서는 사선으로 비가 내린다. 눈도 아니고 비도 아니고 바람에 눈발이 하늘 위로 치솟고 내리꽂고 야단법석이다. 추위를 피해 거실 가득 자리를 차지한 화분들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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